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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석 경기 주도' 대한항공, 현대캐피탈에 3-0 완승으로 선두 탈환
홍성욱 기자 | 2026.02.23 02:19
정지석이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KOVO 제공]

대한항공이 현대캐피탈에 완승을 거두며 선두 탈환에 성공했다.

대한항공은 22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현대캐피탈과의 6라운드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19, 25-16, 25-20) 완승을 거뒀다. 

이 승리로 대한항공은 승점 3점을 추가하며 20승 10패 승점 60점을 기록하며 선두로 뛰어올랐다. 반면 현대캐피탈은 19승 11패 승점 59점으로 2위가 됐다. 

이번 시즌 두 팀의 맞대결은 3승 2패로 대한항공이 우위를 가져가게 됐다. 

두 팀의 1라운드 맞대결은 오는 3월 19일로 연기된 상태다. 이 경기 전까지 승점 3점 이내 1-2위 싸움이 이어진다면 사실상 정규리그 1위 팀을 가리는 단판승부가 펼쳐질 가능성도 커지게 됐다. 

경기는 싱거웠다. 대한항공의 강하고 날카로운 서브가 상대 리시브 라인을 흔들었고, 블로킹 득점에서도 대한항공이 우위를 점했다. 

기본적인 요소에서 앞선 대한항공은 한선수 세터의 조율을 통해 경기를 손쉽게 풀어냈다. 정지석이 17점을 올리며 이날 경기 최다득점을 올렸고, 러셀이 15점을 받쳤다. 

반면 현대캐피탈은 황승빈 세터의 움직임이 많은 가운데 토스가 흔들렸고, 레오가 14점을 기록했지만 허수봉이 6점에 그치며 세트 획득에 실패했다. 신호진도 5점에 그치며 아쉬움을 남겼다. 

스퍼트를 시작한 대한항공은 오는 27일 대전 원정길에서 삼성화재를 상대로 승점 추가를 노린다. 현대캐피탈은 하루 앞선 26일 천안 홈에서 한국전력을 만난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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