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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 가다듬는' 롯데, 미야자키 전지훈련에서 세이브와 무승부...비슬리·로드리게스 구위 점검
정현규 기자 | 2026.02.23 01:42
제러미 비슬리. [롯데 자이언츠 제공]

일본 미야자키에서 분위기를 가다듬으며 새 시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롯데 자이언츠가 선발 마운드를 책임질 두 외국인 투수인 투수 제러미 비슬리와 엘빈 로드리게스의 구위를 점검했다.

롯데는 22일 일본 미야자키 난고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일본프로야구 세이부 라이온스와 연습경기에서 3-3 무승부를 기록했다. 

롯데 선발로 등판한 비슬리는 2이닝 1피안타 2볼넷 2탈삼진 무실점, 뒤이어 등판한 로드리게스는 2이닝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으로 깔끔하게 4이닝을 소화했다.

비슬리는 최고 시속 153㎞ 직구와 투심패스트볼, 커터, 슬라이더, 포크볼 등 다양한 공을 섞어 38구를 소화했다.

로드리게스 역시 직구 최고 시속이 153㎞까지 나온 가운데 커터, 커브, 체인지업, 스위퍼를 앞세워 단 22구로 2이닝을 정리했다.

팀의 세 번째 투수로 등판한 김진욱도 1이닝 무실점으로 깔끔하게 던져 새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롯데는 0-2로 끌려가던 9회초 1사 만루에서 대타 김민성이 3타점 싹쓸이 역전 2루타를 터트렸다.

9회말 등판한 이영재가 1점을 내주면서 이날 경기는 3-3으로 마무리 됐다.

올 시즌을 앞두고 팀에 복귀한 한동희가 4번 타자 1루수로 3타수 2안타를 때렸고, 주장 전준우도 4타수 2안타로 좋은 타격감을 보여줬다.

롯데는 23일 미야자키 산마린 스타디움에서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맞붙는다.

정현규 기자  sports@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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