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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수 4Q 승리 이끈 활약' KB스타즈, 삼성생명에 74-73 역전승…선두 압박
이진원 기자 | 2026.02.19 06:37
박지수가 경기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WKBL 제공]

청주 KB스타즈가 4쿼터 해결사로 나선 박지수의 활약을 앞세워 용인 삼성생명에 역전승을 거두고 선두 추격을 이어갔다.

KB스타즈는 18일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박지수의 결승 자유투로 74-73 승리를 거뒀다.

2위 KB(17승 8패)는 선두 부천 하나은행(17승 7패)과 격차를 0.5경기로 좁혔다.

8연승 뒤 직전 경기에서 신한은행에 패했던 KB는 역전승으로 다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3위였던 삼성생명이 아산 우리은행, 부산 BNK와 공동 3위(12승 13패)로 내려앉아 플레이오프 티켓이 걸린 4위권 싸움은 더욱 치열해졌다.

KB가 50-58로 뒤진 채 맞은 4쿼터, 박지수가 팀이 올린 24점 중 18점을 책임지며 승리에 앞장섰다.

박지수는 상대 베테랑 배혜윤과 대결에서 앞서며 '득점 기계'와도 같은 공격력을 뽐냈다.

KB가 72-73으로 밀린 종료 23초 전에는 조수아의 마크를 힘으로 뿌리치고 레이업 득점을 올리고 앤드원 자유투까지 넣어 74-73으로 뒤집었다.

이어진 삼성생명 공격에서 이해란이 박지수를 앞에 두고 힘겹게 시도한 두 차례 슛이 모두 림을 외면하면서 KB의 승리가 확정됐다.

박지수는 양 팀 최다 25점을 올렸다. 이 중 18점을 승부처인 4쿼터에 쓸어 담았다. 박지수는 여기에 리바운드도 12개나 잡아내 더블 더블을 기록했다.

삼성생명에서는 이해란이 24점 9리바운드로 분투했다. 배혜윤은 통산 3천 리바운드를 달성했으나 패배에 빛이 바랬다.

KB스타즈는 오는 21일 아산에서 우리은행과 경기에 나선다. 삼성생명은 같은 날 부산에서 BNK와 만난다.

이진원 기자  press@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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