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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지 3점 버저비터' BNK, 신한은행에 58-55 승리로 공동 4위 점프
이진원 기자 | 2026.02.17 07:33
안혜지가 결승 버저비터를 시도하고 있다. [WKBL 제공]

부산 BNK가 안혜지의 버저비터로 인천 신한은행에 승리하며 공동 4위로 올라섰다.

BNK는 16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신한은행과의 원정 경기에서 58-55로 승리했다.

귀중한 승리로 5연패 이후 2연승을 기록한 BNK는 5위에서 아산 우리은행과 공동 4위(12승 13패)로 올라서며 4강 플레이오프 진출 경쟁을 더 뜨겁게 만들었다. 또한 신한은행 상대 시즌 전적에서 4승 1패로 우위를 이어갔다.

반면 연승을 노리던 신한은행은 4승 20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4쿼터 시작 시점에서 BNK가 48-39로 9점을 앞섰다. 

하지만 신한은행은 신지현의 득점포를 앞세워 맹렬하게 추격전을 전개했다. 신지현의 3점포가 불을 뿜는 가운데 미마 루이의 인사이드 득점이 더해지면서 스코어는 49-51로 줄어들었다.

신한은행은 종료 6초를 남기고 상대 턴오버로 공격권을 쥐었고, 신이슬이 득점하며 55-55 동점에 성공했다.

연장전으로 향할 것 같던 승부는 해결사 안혜지의 등장과 함께 마무리 됐다. 안혜지는 드리블 이후 시간에 쫓겨 3점슛을 던졌고 볼이 백보드에 맞고 림 속으로 빨려 들어가며 경기는 마무리 됐다.

심판진 비디오 판독 결과 안혜지의 슛은 버저가 울리기 전 이뤄진 것으로 확인됐고, 그대로 BNK의 승리가 확정됐다.

안혜지는 버저비터를 포함해 17점을 올리고 어시스트 6개를 뿌리며 펄펄 날았다.

BNK가 원정 2연승으로 공동 4위에 오르는 순간이었다. 

이진원 기자  press@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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