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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킹과 서브 압도' 현대캐피탈, 상대전적 1승 3패였던 OK저축은행에 3-0 완승...굳건한 선두
홍성욱 기자 | 2026.02.01 16:20
현대캐피탈 신호진이 관중석을 향해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KOVO 제공]

현대캐피탈이 선두를 굳건히 했다. 

현대캐피탈은 1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OK저축은행과의 5라운드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23, 25-21, 26-24) 완승을 거뒀다.

이 승리로 16승 9패 승점 51점이 된 현대캐피탈은 2위 대한항공(16승 8패 승점 47)과의 격차를 4점까지 늘렸다. 

특히 현대캐피탈은 올 시즌 1승 3패로 상대전적에서 밀렸던 OK저축은행에 완승을 거두면서 상대 전적 2승 3패를 기록하며 승점 3점까지 수확했다.

현대캐피탈은 레오가 17득점으로 팀 최다를 수확한 가운데 허수봉(12득점)과 신호진(11득점), 바야르사이한(9점), 최민호(8득점)까지 선발로 나선 선수들이 고른 득점분포를 보였다. 

또한 현대캐피탈은 블로킹 득점에서 15-6으로 크게 앞섰고, 서브 에이스도 5-0으로 압도했다.

현대캐피탈은 1세트 중반 블로킹을 앞세워 앞서갔다. 9-9에서 황승빈과 바야르사이한이 연달아 차지환의 퀵오픈을 가로막으며 11-9로 점수 차를 벌렸다.

세트 후반 OK저축은행이 디미트로프의 맹공으로 23-24, 1점 차까지 추격했으나 허수봉이 침착하게 퀵오픈 득점을 내 25-23으로 1세트를 정리했다.

2세트 역시 승부처에서 현대캐피탈의 높이가 빛났다. OK저축은행의 끈질긴 추격에 19-19 동점을 허용한 현대캐피탈은 20-20에서 허수봉이 디미트로프의 후위 공격을 가로막아 21-20으로 균형을 깼다.

승기를 잡은 현대캐피탈은 24-21 세트 포인트에서 최민호가 트렌트 오데이의 속공을 블로킹으로 차단해 세트 점수 2-0을 만들었다.

3세트는 현대캐피탈의 블로킹과 서브가 승리로 직결했다. 현대캐피탈은 23-24로 끌려가며 상대에게 세트포인트를 내준 상황에서 바야르사이한이 디미트로프의 공격을 블로킹으로 차단해 듀스를 만들었다.

곧이어 전광인의 퀵오픈을 황승빈이 블로킹해 25-24로 경기를 뒤집은 뒤, 신호진의 서브 에이스가 폭발하며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현대캐피탈이 선두를 확고히 하는 순간이었다. 

현대캐피탈 허수봉이 관중석을 향해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KOVO 제공]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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