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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의 아이콘' 함지훈, 이번 시즌 끝으로 은퇴 선언...2월 6일부터 은퇴 투어 시작
이진원 기자 | 2026.01.27 16:56
함지훈. [KBL 제공]

울산 현대모비스의 '원 클럽 맨' 함지훈이 올 시즌을 마지막으로 농구화를 벗는다.

현대모비스 구단은 함지훈이 2025-2026시즌을 끝으로 현역에서 은퇴한다고 27일 밝혔다.

구단은 아울러 2월 6일 SK 나이츠와 원정 경기를 시작으로 함지훈의 은퇴 투어를 하기로 했다. 은퇴식은 4월 8일 창원 LG와 정규리그 마지막 홈 경기에서 열린다.

함지훈은 구단을 통해 "은퇴 투어를 진행할 계획은 없었으나 함께 뛰어온 현역 선수들과 가족들에게 귀감이 되고, 농구 인생의 소중한 추억으로 남을 수 있을 것이라 판단해 은퇴 투어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현역 최고령 선수인 함지훈은 누구보다 오래 KBL의 정상급 선수로 활약했다.

2007년 드래프트를 통해 1라운드 10순위로 입단한 현대모비스에서 단 한 번의 이적 없이 18시즌 동안 뛰고 있다.

현대모비스에서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5차례나 이뤘으며 2009-2010시즌엔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와 플레이오프 MVP를 석권하며 리그를 대표하는 빅맨으로 인정받았다.

팀의 중심 역할을 맡으며 승부처에서 보여준 노련한 경기 운영과 리더십은 현대모비스의 중요한 자산이었다.

함지훈이 코트에 설 때마다 현대모비스의 역사는 매번 새로 쓰인다.

26일 현재 함지훈은 구단 통산 최다 8천338점, 정규리그 최다 838경기 출전을 기록 중이다.

이진원 기자  press@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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