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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야구] 한국, 대만에 4회까지 0-1로 밀려
홍성욱 | 2014.09.28 19:34


[스포츠타임스=인천, 홍성욱 기자] 한국이 경기 초반 흐름을 대만에 내줬다.

 

금메달에 도전하는 대한민국 야구대표팀은 28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대만과 결승전을 펼치고 있다. 예선전 콜드게임승을 거둔 상대지만 결승전 분위기는 사뭇 달랐다.

 

한국이 1회초 선두 민병헌의 우전안타에 이은 도루, 2번 손아섭의 내야안타, 3번 김현수의 볼넷으로 무사 만루 황금기회를 잡았으나, 4번 박병호의 바깥쪽 높은 공 삼진과 5번 강정호의 삼진에 이어 6번 나성범이 1루 땅볼로 물러나며 선취점 기회를 놓쳤다.

 

흐름은 곧바로 대만 쪽으로 넘어갔다. 1회말 대만 선두 천핀지애는 한국 선발 김광현의 2구째를 받아쳐 우중간을 가르는 3루타로 연결했다. 이어 2번 타자 린한의 2루 땅볼 때 홈을 밟아 손쉽게 선취점을 올렸다. 2사후 4번 천쥔시우의 우중간 2루타가 터지며 대만 응원석은 또다시 환호했다. 그러나 천쥔시우가 3루 도루에 실패하며 1회말 대만 공격이 마무리됐다. 천쥔시우는 발이 빨랐다며 강하게 어필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한국은 2회초 공격 때도 황재균-강민호-오재원이 대만 선발 궈지린에 눌려 3자범퇴로 힘 없이 물러났다. 긴장한 표정도 보였다.

 

오히려 대만은 2회말에도 선두 장즈시엔이 우전안타로 출루했다. 다행히 6번 왕보롱의 번트가 뜨면서 더블아웃이 됐고, 추가실점은 없었다.

 

한국은 3회초에도 삼자범퇴였다. 민병헌이 3루 땅볼로 물러난 데 이어 손아섭은 우익수 플라이였고, 김현수는 삼진으로 타석을 마쳤다.

 

4회초 공격도 3명으로 마친 한국은 대만에 초반 흐름을 내줬지만 아직 6번 공격기회가 남아있어 역전 기회는 충분하다. 경기는 현재 5회초로 접어들었고 한국이 0-1로 뒤진 상태다.

 

홍성욱 기자 mark@thssportstimes.co.kr

 

[사진=김광현. OSEN]

홍성욱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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