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타임스=서영원 기자] 오승환이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한국인 세이브 신기록과 팀의 가을야구 진출이다.
오승환은 27일 한신고시엔구장에서 열린 야쿠르트와 홈경기에서 2-1로 앞선 9회초에 등판, 1이닝을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틀어막으며 시즌 38세이브째를 올렸다. 평균자책점도 1.89로 낮췄다.
38세이브는 선동열(KIA감독)이 1997시즌 주니치에서 세운 일본프로야구 한국인 시즌 최다 세이브 기록과 동률이다.
센트럴리그 세이브 2위인 스콧 매티슨(30세이브)이 뛰는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요코하마에 5-7로 패하면서, 오승환은 잔여경기와 관계없이 세이브왕 타이틀을 확정지었다.
팀의 클라이막스 시리즈 진출 확정도 겹경사다. 한신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가을야구에 참여하게 됐다. 최소 3위를 확보한 한신은 잔여경기 결과에 따라 홈, 원정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현재 3위인 한신은 최근 2연승으로 2위 히로시마에 반경기차로 접근했다. 오승환의 추가 세이브와 2위 등극도 충분히 가능한 상황이다.
일본 진출 첫 해부터 최고의 성과를 보이고 있는 오승환의 질주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서영원 기자 yeongwon@thesportstimes.co.kr
[사진=오승환. OSEN]
서영원 yeongwon@thesportstimes.co.kr
<저작권자 © 스포츠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