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타임스=김덕중 기자] 유럽파 5인방이 주말 소속팀 유니폼을 입고 출전준비를 마쳤다. 과연 누가 골소식과 멋진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손흥민, 기성용, 지동원, 홍정호와 윤석영까지 5명의 그들이다.
▲손흥민(프라이부르크 vs. 레버쿠젠), 27일 밤 10시 30분
프라이부르크는 현재 3무 2패로 15위까지 추락했다. 공격은 나쁘지 않다. 문제는 수비다. 최근 리그 4경기에서 무려 12실점을 기록했다. 레버쿠젠은 주중 아우크스부르크전에서 손흥민의 결승골로 1-0으로 이겼다. 지난 8월 30일 헤르타 베를린전 승리 이후 24일만의 승리다.
프라이부르크는 수비가 문제가 있고, 레버쿠젠은 시즌 초반 폭발했던 공격력이 최근 경기에서 다소 주춤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게다가 레버쿠젠은 다가오는 주중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벤피카전을 앞두고 있어 경우에 따라 일부 주축 선수들이 휴식을 취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최근 맞대결에서는 레버쿠젠이 3승 1무 2패로 앞서 있다.
▲기성용(선덜랜드 vs. 스완지), 27일 밤 11시
리그 2연패에 빠졌던 스완지는 주중 리그컵서 에버턴을 3-0으로 격파했다. 기성용은 에버턴전에서 제외되면서 체력을 아꼈지만 나머지 핵심 선수들은 대부분 경기를 뛰었다. 에버턴전에선 시구르드손의 활발한 플레이에 효과적인 공격작업이 이뤄져 주말 경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선덜랜드는 스토크시티에 1-2로 패하며 4경기째 승리가 없다. 존슨, 라르손 등이 분전하고 있지만 최전방에 포진하는 위컴, 알티도어 등의 득점력이 떨어진다는 게 선덜랜드의 과제다. 물론 스완지도 보다 탄력을 받으려면 보니, 고미의 득점이 추가되야 한다. 최근 전적은 2승3무1패로 스완지의 우위. 지난 시즌엔 스완지가 2승을 모두 챙겼다.
▲지동원(샬케04 vs. 도르트문트), 27일 밤 10시30분
샬케는 지난 주말 묀헨글라드바흐에 1-4로 패할 때까지만 해도 분위기가 그다지 좋지 않았다. 하지만 주중 챔피언스리그 원정경기에서 첼시와 1-1로 비기면서 간만에 저력을 보여줬다. 이후 주말 경기에서는 두 명이 퇴장 당하는 혈전 끝에 프랑크푸르트와 2-2로 비겼고 주중 브레멘 원정에서는 3-0 완승을 거뒀다. 샬케가 본 궤도에 올라선 듯보인다.
반면 3연승을 달리다가 마인츠에게 일격을 당했던 도르트문트는 슈투트가르트와의 홈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위험 지역에서 수비가 연달아 실수를 저질렀지만 임모빌레가 살아나며 패배에서 벗어났다. 이적생 공격수들이 살아나면 지동원에게도 적지않은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상대 전적에서는 도르트문트가 3승 1무 2패로 우위다..
▲홍정호(아우크스부르크 vs. 헤르타 베를린),28일 밤 10시 30분
아우크스부르크는 2연승을 달리다가 주중 손흥민이 결승골을 터뜨린 레버쿠젠에게 0-1로 패했다. 아우크스부르크도 결정적인 득점 기회가 2번 정도 있었지만 마지막 마무리 작업이 세밀하지 못했다. 홍정호의 경우 아우크스부르크가 2연승을 했던 경기에서 후반 막판 교체로 투입된 바 있다. 리드 상황을 굳히기 위한 교체카드로 활용되고 있다.
헤르타 베를린은 지난 20일 프라이부르크전 2-2 무승부 이후 분위기 전환에 성공한 듯 보인다. 주중 볼프스부르크전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두 팀이 맞붙으면 몹시 치열하게 경기가 전개됐다. 최근 6경기 맞대결에서 무려 6번의 레드 카드가 나왔다. 최근 상대 전적도 1승 4무 1패로 팽팽하다.
▲윤석영(사우스햄턴 vs. QPR), 27일 밤 11시
사우스햄턴은 주중 리그컵서 아스널마저 2-1로 꺾으며 5연승 행진을 달렸다, 현재 중간순위 2위로 올시즌 선수 이동이 많았지만 빠르게 전력을 되찾았고 본 궤도에 올랐다. 슈네이데른(3골)의 경기운영과 펠레(3골), 타디치 등의 공이 크다. 단 주중 리그컵서 베스트11이 출장해 체력적 변수는 있다.
QPR은 지난 주말 스토크시티전에서 종료 직전 터진 크란차르의 골로 힘겹게 2-2로 비겼다. 단 간판공격수 레미를 첼시로 보낸 공격진의 전력누수가 적지않아 보인다. 원정서 버티는 수비진의 힘도 취약해 보이는데 윤석영은 레드냅 감독의 선택을 받는 게 먼저다. 두 팀은 2012-13시즌 1승 1패씩 나눠가졌다.
김덕중 기자 djkim@thesportstimes.co.kr
[사진=손흥민. OSEN]
김덕중 djkim@thesportstimes.co.kr
<저작권자 © 스포츠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