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타임스=허진우 기자]양궁 컴파운드 종목은 이번 인천아시안게임에서 첫 정식종목이 됐다. 그리고 여자 단체전에서 종목 첫 우승자가 나오게 됐는데 한국이 그 주인공이 됐다.
최보민(30) 김윤희(20) 석지현(24)이 함께한 여자 컴파운드 대표팀은 27일 인천 계약아시아드양궁장에서 열린 단체전 결승에서 대만을 229-226으로 제치고 컴파운드 아시안게임 첫 금메달리스트이자 초대 챔피언이 됐다.
일반적으로 익숙한 리커브 종목보다 컴파운드 종목은 좀더 힘들이지 않고 활을 조정해 화살을 쏠 수 있는데 정확성도 높아 10점이 많이 나온다. 바람을 잘 읽고 실수를 하지 않는 게 중요한 종목이다.
석지현-김윤희-최보민의 순서로 경기에 나선 한국은 1엔드 29점으로 침착하게 경기를 풀어갔다. 팽팽하던 경기는 대만의 실수가 나오면서 한국으로 기울었다. 대만이 3엔드에서 7점과 8점에 연이어 맞는 실수가 나오며 한순간 무너진 것. 한국은 24발 모두를 9점 이상 맞히는 안정감으로 첫 승리의 기쁨을 누렸다.
한편 동반 우승을 노린 남자양궁 컴파운드 대표팀은 이어 열린 인도와의 결승전에서 225-227로 지면서 은메달을 따냈다. 최용희(30) 민리홍(23) 양영호(19)가 출전한 남자대표팀은 1엔드 2차례 8점이 나오면서 인도에 리드를 내줬고, 추격에 나서던 중 4엔드에서 7점을 쏘는 아쉬움에 역전 우승은 하지 못했다.
허진우 기자 zzzmaster@thesportstimes.co.kr
[사진=금메달 확정한 여자양궁 컴파운드대표팀, OES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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