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한국의 간판 종목인 양궁 리커브 종목에 출전한 선수들이 선전하고 있다.
26일 계양아시아드양궁장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양궁 리커브 종목 남자 개인전에서 오진혁(현대제철)은 인도의 아타누 다스에 6-0 완승을 거두며 4강에 진출해 28일 대만의 구오청웨이와 결승 진출을 다투게 됐다.
세계랭킹 1위인 이승윤(코오롱)이 16강전에서 탈락한 상황에서 사대에 선 오진혁은 처음 1세트부터 상대를 앞도하며 시종일관 여유 있게 흐름을 끌고 갔고, 결국 손쉬운 승리를 따냈다.
한편 여자 리커브 개인전서는 출전한 두 선수가 모두 준결승에 올랐다. 정다소미(현대백화점)와 장혜진(LH)은 8강전을 무난하게 통과하며 준결승 대진표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양궁경기가 열린 계양아시아드양궁장에는 남녀 단체전 준결승이 끝난 뒤 거센 비가 내리면서 경기가 잠시 중단되기도 했다.
이에 앞서 열린 리커브 남자 단체전에서는 연장 접전 끝에 중국에 세트점수 4-5로 패하며 금메달 목표가 좌절됐다. 아쉬웠다. 기존의 총점 누계 방식이었다면 228-227로 승리할 수 있었지만 세트 승점 방식으로 바뀌면서 결국 승패가 뒤바뀌고 말았다.
여자 단체전은 결승에 진출하며 은메달을 확보했다. 정다소미-이특영-장혜진이 나서 인도에 6-0으로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한국은 리커브 종목에서 금메달 3개를 노릴 수 있게 됐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사진=오진혁.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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