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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축구] 박주호 골…체증 날리는 시원한 왼발 중거리 슛
정현규 | 2014.09.25 23:24


[스포츠타임스=정현규 기자] 속이 시원한 한 방이었다. 다시 봐도 후련했다.

 

박주호가 25일 홍콩전에서 터뜨린 중거리 슛 한 방에 팬들의 가슴은 시원하게 뚫렸다.

 

박주호(마인츠)는 25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한국 축구대표팀과 홍콩의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축구 16강전에 선발 출전해 후반 21분 멋진 골을 터뜨리며 포효했다.

 

박주호는 수비형 미드필더 포지션을 소화했지만 적극적인 공격가담으로 상대 진영을 파고들었다. 1-0으로 앞선 후반 31분 박주호는 아크 정면에서 환상적인 중거리 슛으로 승부의 추를 한국쪽으로 완전히 돌려놨다.

 

그림 같은 중거리슈팅에 골망이 흔들리자 선수들은 더 여유롭게 경기를 풀어낼 수 있었다.

 

박주호는 와일드카드로 ‘이광종호’에 합류한 형님 선수다. 팀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줘야 한다. 그래서 더더욱 중요한 득점이었다. 특히 이날 경기장을 찾은 울리 슈틸리케 A대표팀 감독이 보는 앞에서 존재감을 마음껏 과시하며 1석2조의 효과를 냈다.

 

정현규 기자 chkrab@thesportstimes.co.kr

 

[사진=박주호. OSEN]

 

정현규  chkrab@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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