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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 후프에서 세계선수권 銅쾌거
홍성욱 | 2014.09.24 08:59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손연재(연세대)가 생애 첫 세계선수권대회 메달을 따냈다.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는 24일(이하 한국시간) 터키 이즈미르에서 열린 국제체조연맹(FIG) 2014 리듬체조 세계선수권대회 후프 결선에서 17.966점을 획득, 동메달을 목에거는 쾌거를 이뤘다.

 

후프 종목 1위는 러시아의 야나 쿠드랍체바(18.816점)가 차지했고, 2위도 러시아의 마르가리타 마문(18.450점, 이상 러시아)였다.

 

후프와 볼 종목 예선에서 17.350점(6위), 17.483점(7위)을 각각 기록하며 결선에 진출했던 손연재는 집중력을 발휘해 예선보다 더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메달획득에 성공했다.

 

손연재는 후프에 이어 볼 종목에서도 메달을 노렸지만 17.733점으로 5위에 이름을 올리는 데 만족했다.

 

손연재가 메달은 세계선수권대회 개인 첫 메달이자 한국 리듬체조 선수가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처음 시상대에 오르는 쾌거이기도 하다. 지난해 우크라이나 키예프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톱텐 진입에 성공했던 손연재는 이번 대회에 메달을 목에 걸며 진일보한 포지셔닝을 보여줬다.

 

손연재는 이 여세를 몰아 2014 인천아시안게임에서도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현재 손연재의 라이벌은 중국의 덩센유지만 함께 출전한 세계선수권에서 볼 종목 43위 후프 5위 등 손연재보다 저조한 기록이다.

 

손연재는 오늘과 내일 펼쳐지는 리본과 곤봉 종목 연기 결과에 따라 24위 안에 들 경우 개인종합 결선에도 진출할 수 있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사진=손연재. OSEN]

 

홍성욱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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