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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AG] 태풍 변수 만난 아시안게임, 24일 야구 한국 대만전 등 영향 있을 듯
서영원 | 2014.09.23 16:03


[스포츠타임스=인천, 서영원 기자] 2014 인천아시안게임이 ‘태풍’이라는 변수를 만났다. 현재 제16호 태풍 ‘풍웡(FUNG-WONG)’은 23일 오후에 상하이 남동쪽에서 북상하고 있다. 24일에는 우리나라 전역에 강한 비를 뿌릴 예정이다. 기상청은 인천 지역에 50~100m 사이의 강한 비가 올 것으로 전망했다. 강풍도 동반된다.

 

비상이 걸린 건 아시안게임 야외경기 종목이다. 흥행과 안전이 모두 우려되는 상황이다. 24일 예정된 야외경기는 야구, 사이클, 테니스 등 8개 종목이다. 특히 야구는 한국과 대만의 경기가 문학구장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티켓은 이미 매진된 상태.

 

야구의 경우 우천취소에 대비해 예비일(29일)을 마련해뒀고, 중간에 휴식일(26일)을 지정했지만 비로 인해 경기가 취소된다면 전체적인 경기 일정이 흐트러질 수 있고, 선수들의 컨디션 조정에도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24일 펼쳐질 요트와 조정은 안전문제가 야기될 수 있다. 요트는 인천 중구 을왕동 왕산요트경기장에서 열린다. 실제 경기가 바다에서 펼쳐진다. 해안에는 너울성 파도가 예상돼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조정은 충북 충주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에서 펼쳐진다. 물 위에서 이뤄지는 경기라 선수 및 관중의 안전확보가 중요한 상황이다.

 

대회 조직위도 태풍 변수에 대비하고 있다. 조직위 상황실 관계자는 “애초에 경기일정을 짤 때부터 기온과 날씨 등 기상조건을 고려했으나 태풍이 오고 있어 걱정스럽다. 대회를 잘 치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회를 준비해온 선수들에게 비는 또 하나의 변수다. 더구나 그냥 비가 아닌 태풍의 영향이다. 24일 경기는 ‘비와 바람’이라는 변수가 크게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서영원 기자 yeongwon@thesportstimes.co.kr

 

[사진=인천아시안게임 마스코트 바라메 추므로 비추온. 스포츠타임스DB]

서영원  yeongwon@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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