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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야구] 태국 도쿠나가 마사오 감독, 한국전 7회의 꿈 접어
홍성욱 | 2014.09.22 21:33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일본 출신인 태국 야구대표팀 도쿠나카 마사오 감독이 한국에 0-15(5회 콜드게임)로 패한 뒤 “최선을 다해 상대해준 한국에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도쿠나카 감독은 한국으로 오기 직전 인터뷰에서 “한국을 만나면 7회까지 야구를 하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콜드게임 규정상 5회 15점 7회 10점임을 감안할 때 5회까지 14점 실점을 목표로 했던 것으로 보인다. 타선이 1점만 내줘도 가능성은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뚜껑을 열어보니 실력차이는 상당했다. 프로 33년 역사를 자랑하는 한국과 고교생까지 섞인 아마추어 팀 태국은 애초부터 적수는 아니었다.

 

오히려 소집 2개월 만에 주말 훈련을 하며 실력을 쌓은 팀쌓은 것 치고는 괜찮은 실력이었다. 유원상을 상대로 2안타를 집중시켰고, 기습적인 번트에 이어 도루까지 나왔다. 한국이 방심했다가는 실점할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도쿠나카 감독은 2013WBC 때에도 태국팀을 맡아 지휘했었다. 미래의 태국 전력 강화를 위해 기본기부터 충실히 가르치고 있다.

 

태국은 한국과 힘든 첫 경기를 치렀으나 경기를 해나갈수록 더 좋은 경기력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B조에서 한국과 대만을 제외한 24일 홍콩전에 사활을 걸고 집중할 예정이다. 한국과 7회까지 야구를 해보겠다는 목표는 달성하지 못했지만 홍콩전 선전을 다짐하는 태국 팀의 자세는 박수를 받을 만 했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사진= 태국 도쿠나카 마사오 감독. OSEN]

 

 

 

홍성욱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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