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타임스=김다현 기자] “스펜서가 흔들어줘야 했는데...”
문경은 SK 감독이 아쉬움을 숨기지 않았다.
문 감독이 이끄는 서울 SK는 15일 오후 7시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와의 2015-2016 KCC 프로농구 원정경기에서 68-75로 졌다. 이날 패배로 SK(1승 2패)는 2연패에 빠졌다.
4쿼터를 52-52로 시작한 두 팀은 팽팽한 기싸움을 벌였다. 그러나 4쿼터에만 오리온스 문태종에게 17점을 내주며 패배를 기록했다.
경기 후 문 감독은 “원 맨 스크린을 놓치는 바람에 문태종에게 3점슛 2개를 내줬다. 우리 팀은 골 밑 제공권(37-21)에서 앞섰지만, 실책에 아쉬움을 남겼다”고 말했다. 이날 SK는 오리온스(7개)보다 2배 많은 17개의 실책을 기록했다.
무엇보다 SK는 이날 상대에게 75점을 내주며 2경기 연속 70점 이상을 내줬다. 문 감독은 “득점에서는 기복이 있을 수 있지만, 실점은 60점대로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점수 차이가 벌어졌을 때는 빠른 공격으로 추가 득점에 나서야 한다. 스펜서가 들어가서 흔들어줘야 하는데, 허벅지를 다쳐서 교체 투입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시즌 세 번째 경기에서 아쉬움을 남긴 SK가 다음 경기에서는 발전한 모습을 보일 수 있을지 결과가 궁금하다. SK는 19일 오후 6시 LG와 대결을 펼친다.
김다현 기자 kdhlife@thesportstimes.co.kr
[사진=문경은 감독, (C)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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