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타임스=김다현 기자] 최용수 서울 감독이 박주영의 빈 자리를 아쉬워 했다.
서울은 9일 오후 7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포항과의 2015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9라운드 경기에서 0-0 으로 비겼다. 서울(12승 9무 7패)은 승점 1점을 쌓는 데 그쳤다.
종전까지 나란히 4위와 5위에 이름을 올렸던 서울과 포항은 경기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경기에 나섰다. 그러나 무릎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박주영의 공백은 크게 느껴졌다.
올 시즌 리그 21경기에서 6골 2도움을 기록한 박주영은 무릎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경기 전 최 감독은 “무릎을 많이 쓰다보니 멍이 들었다. 수술을 해야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박주영의 빈자리는 컸다. 외국인 선수 아드리아노가 호시탐탐 상대 골망을 노렸지만, 포항 수비진에 번번이 막히며 무득점에 그쳤다. 최근 5경기에서 11골을 넣었던 득점력은 찾아볼 수 없었다.
경기 후 최 감독은 “박주영과 아드리아노 투톱이 나설 때는 상대 수비에 부담을 줄 수 있는 상황을 만들 수 있었다. 박주영이 빨리 회복해 좋은 공격 기회를 만드는 것을 기다릴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홈에서 승점 1점을 쌓는 데 그친 서울은 오는 12일 리그 1위 전북과 맞대결을 펼친다. 최 감독은 “상대는 줄곧 리그 1위를 달리는 좋은 팀이다. 힘든 원정이겠지만, 몸과 마음을 잘 추스러서 좋은 경기를 펼치겠다”고 말하며 인터뷰실을 빠져나갔다.
김다현 기자 kdhlife@thesportstimes.co.kr
[사진=최용수 감독, (C)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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