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타임스=김다현 기자] “국내 톱 순위 선수가 아닌가 싶다.”
황선홍 포항 감독이 상대팀 주포 아드리아노의 공격력을 칭찬했다.
포항과 서울은 9일 오후 7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15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9라운드 경기를 치렀다. 이날 경기 전까지 서울(승점 44점)과 포항(43점)은 나란히 4위와 5위를 달리고 있었다.
경기 전 기자들과 만난 황 감독은 서울의 주포인 아드리아노의 공격력을 칭찬하며 경계심을 드러냈다.
황 감독은 “아드리아노는 능력이 있는 선수라고 생각한다. 국내 톱 순위 선수가 아닌가 싶다. 공격수는 활동량이 다소 적어도 날카로움이 있어야 한다. 그런 점에서 아드리아노는 방심하면 안 되는 스타일이다”고 말했다.
아드리아노는 이날 경기 전까지 올 시즌 20경기에 나서 11골 2도움을 올리며 득점 1위를 기록 중이었다.
적장도 인정한 아드리아노는 경기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공격에 가담했다. 전반 4분 연속으로 날카로운 슈팅을 날리며 상대의 간담을 서늘케한 아드리아노는 전반 18분 기습적인 역습으로 포항 골문을 노렸다.
아드리아노의 공격은 후반에도 계속됐다. 아드리아노는 후반 25분 스피드를 앞세워 상대 골문으로 빠르게 치고 나갔다. 하지만 포항 수비수 신진호에게 막히며 아쉬움을 삼켰다.
이날 경기에서 아드리아노는 날카로운 슈팅과 기습적인 역습으로 상대 골문을 호시탐탐 노렸다. 비록 골을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적극적인 움직임으로 팀 공격을 이끌었다.
‘적장’ 황선홍 포항 감독도 인정한 공격수 아드리아노가 과연 다음 경기에서는 골맛을 볼 수 있을지 결과가 궁금하다. 서울은 오는 12일 전북전에 출전 대기한다.
[사진=아드리아노, (C) 한국프로축구연맹]
김다현 기자 kdhlife@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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