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내 스타일로 열심히 배구하겠다.”
전체 1순위로 프로에 입문한 강소휘가 다부진 각오를 다졌다.
강소휘는 9일 오후 2시 청담동 리베라호텔 몽블랑홀에서 열린 2015-2016시즌 여자부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의 영광을 안았다.
180cm, 65kg인 강소휘는 올 시즌 최대어로 꼽히며 일찌감치 1순위로 지목됐다. 지난해 7월 대만에서 열린 제17회 19세 이하 아시아청소년(U-19) 여자선수권대회에서 태극마크를 달기도 했던 강소휘는 볼을 다루는 센스가 있고 기본기가 탄탄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1순위 영광을 안은 강소휘는 “가고 싶었던 팀에 뽑혀서 정말 기분이 좋다. 부족한 점이 많지만 열심히 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강소휘는 덤덤하게 말을 이어갔지만, 많은 취재진 앞에서 인터뷰를 하는 것이 다소 떨렸던지 엉뚱한 대답을 내놓아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그는 “부족한 것이 많다. 잘하는 게 없다. 잘하는 건 먹는 것이고 돼지고기를 좋아한다”고 말해 엉뚱함을 나타내기도 했다.
어린 시절부터 레프트와 센터를 오가며 기량을 발휘했던 강소휘는 제2의 김연경으로 불리며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그러나 강소휘는 “나만의 스타일로 열심히 배구하겠다”라며 말했다.
이제 막 프로에 발을 내디딘 강소휘는 “레프트는 공격과 수비에서 역할이 크다. 개인적으로 아직은 리시브 등 수비에서 조금 더 좋은 모습을 보인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공격과 수비 모두 잘하는 선수로 기억되고 싶다”고 굳은 각오를 다졌다.
전체 1순위로 프로에 입문한 강소휘가 앞으로 어떤 모습을 보일지 팬들의 관심이 모아진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사진=강소휘, (C) 스포츠타임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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