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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담한 오승환, “10연전이나 12연전이나 똑같다”
정현규 | 2015.09.09 07:57


[스포츠타임스=정현규 기자] “10연전이나 12연전에서도 마찬가지다. 단단히 준비하겠다.”

12연전을 앞둔 오승환(한신)이 담담하게 말했다.

오승환이 속한 한신은 오는 18일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요코하마와의 원정경기를 시작으로 29일 고시엔 히로시마전까지 12연전을 치른다.

8일 현재 한신(64승 1무 58패)은 야쿠르트(64승 1무 59패)에 반 경기 차 앞선 선두를 지키고 있다. 3위 요미우리(63승 1무 61패)에는 1.5경기 차 앞서있다.

우승을 확신하기 어려운 상황인 만큼 한신은 마지막 12경기에 승부를 걸 것으로 보인다. 마무리투수 오승환은 때에 따라 12경기에 모두 나서야 할 수 있다.

오승환은 “10연전이나 12연전에서도 마찬가지다. 단단히 준비하겠다. 한국에서도 9경기 연속 마운드에 오른적이 있다.”고 산케이스포츠가 전했다.

팀 승리를 위해서는 연투도 괜찮다는 오승환의 굳은 각오에 산케이스포츠는 ‘2007년 9월 10경기 연속 등판 기록을 세운 후지카와 규지(당시 한신)를 생각하는 팬도 많을 것이다. 시즌 막바지에 될수록 수호신의 가치는 높아진다’고 전했다.

실제로 오승환은 지난해 정규리그 마지막 5경기부터 히로시마, 요미우리와 치른 클라이맥스 시리즈 6경기에 모두 나서 11경기 연속 마운드에 오른 바 있다. 당시 오승환은 빼어난 투구소 CS 최우수선수(MVP)에 오르기도 했다.

올 시즌 정규리그 57경기에서 39세이브를 챙기며 이 부문 1위에 오른 오승환이 2년 연속 구원왕과 동시에 팀 우승을 이끌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정현규 기자 chkrab@thesporstimes.co.kr

[사진=오승환, (C) 스포츠타임스]

정현규  chkrab@thespor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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