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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김희진 31점 합작’ 한국, 아르헨티나 꺾고 3연승
강종훈 | 2015.09.05 20:27


[스포츠타임스=강종훈 기자] 김연경(페네르바체)과 김희진(IBK기업은행) 쌍포를 활약을 앞세운 한국이 아르헨티나를 꺾고 승리를 챙겼다.


이정철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은
5일 오후 6시 40분 일본 고마키 파크아레나에서 열린 아르헨티나와의 2015 국제배구연맹(FIVB) 여자배구월드컵에서 세트스코어 3-0(25-21, 25-17, 25-20)으로 이겼다.


김연경이 18점, 김희진이 13점을 올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3연승을 달린 한국은 5승 5패를 기록하며 5할 승률에 도달했다. 상승세를 탄 한국은 6일 오후 5시 10분 쿠바와 대회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한국은 이소영
(GS칼텍스)-김희진-김연경-김수지(흥국생명)-박정아(IBK기업은행)-이다영(현대건설)-임명옥(김천 하이패스)이 먼저 나섰다.


이날 경기 전까지 나란히
4승 5패를 기록 중이던 두 팀은 경기 초반부터 시소경기를 펼쳤다.


한국은 김연경의 연속 득점과 박정아의 서브에이스를 묶어
3-0으로 기선을 잡았다. 그러나 아르헨티나는 나탈라의 공격 득점을 앞세워 5-5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두 팀은 점수를 주고 받으며 팽팽하게 맞섰다.


중요한 순간 집중력을 발휘한 것은 한국이었다
. 한국은 14-15로 밀리던 1세트 중반 박정아의 공격 득점과 상대의 터치넷 범실을 앞세워 리드를 잡았다. 이후 이소영과 김연경의 연속 득점으로 19-16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그러나 한국은 이소영의 범실로 점수를 내준데 이어 상대에 서브 에이스를 허용하며
19-18까지 쫓겼다. 이에 한국은 작전 타임을 불러 전열을 가다듬었다. 한국은 박정아와 김희진, 김연경의 득점을 앞세워 23-21로 달아났다.


승기를 잡은 한국은 김수지와 김연경의 공격 득점으로
1세트의 마침표를 찍었다. 스코어는 25-21이었다.


기세를 올린 한국은
2세트 초반부터 앞으로 치고 나갔다. 한국은 박정아의 득점과 김연경의 단독 블로킹을 앞세워 3-0으로 앞섰다. 당황한 아르헨티나는 경기 초반 챌린지시스템(비디오판독)을 요청하며 한국의 분위기를 꺾으려 했다. 그러나 한국의 집중력은 강했다.


한국은 이소영의 중앙 후위 공격과 김수지의 서브 에이스로 차근차근 점수를 쌓았다
. 9-4로 점수 차가 벌어지자 아르헨티나는 작전 타임을 요청했다. 그러나 한국은 이소영의 기습적인 연타와 김희진의 오픈 공격을 묶어 달아났다.


특히 한국은
11-6으로 앞선 상황에서 챌린지 판독을 통해 김희진의 득점을 잡아내며 12-6으로 앞섰다. 기세를 올린 김희진은 서브 에이스까지 더하며 점수 차이를 벌렸다.


그러나 아르헨티나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 공격 득점과 블로킹으로 연속 3점을 쌓으며 추격했다. 한국은 한때 15-11로 쫓겼다. 흔들리는 순간 한국은 김연경의 공격을 앞세워 중심을 잡았다.


한국은 이소영과 김희진이 점수를 보태며
20-14로 멀찍이 앞섰다. 분위기를 탄 한국은 교체 투입된 황연주의 득점으로 기세를 이어갔다. 한국은 김연경의 쐐기포를 앞세워 25-17로 2세트를 마무리했다.


3
세트도 한국의 분위기였다. 한국은 김연경의 공격을 시작으로 김희진이 연속으로 득점포를 가동하며 한때 10-4까지 앞섰다. 그러나 아르헨티나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아르헨티나는 높이를 앞세워 한국의 공격을 막아내며 13-13 동점을 만들었다.


기세를 올린 아르헨티나는 서브 에이스로
15-13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위기의 순간 조송화가 기습적인 연타로 추격에 나섰다. 여기에 교체 투입된 이재영 공격 득점으로 15-15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두 팀은 또 한 번 시소경기를 펼쳤다. 그러나 이번에도 한국의 뒷심이 더 강했다. 한국은  이재영과 김수지의 연속 득점을 앞세워 점수를 쌓았다. 21-17로 앞선 상황에서 김희진이 쐐기포를 꽂아 넣었다. 한국은 박정아의 공격 득점으로 3세트도 승리로 장식하며 파죽의 3연승을 달렸다.


[
사진=한국 선수단, (C) FIVB 제공]

강종훈 기자 kudos@thesportstimes.co.kr

강종훈  kudos@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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