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타임스=강종훈 기자] 라샤드 제임스(원주 동부)가 화려한 플레이로 농구 팬들을 매료시켰다.
제임스가 속한 동부는 5일 오후 3시 잠실학생실내체육관에서 랴오닝(중국)과 2015 KCC 아시아 프로농구 챔피언십 조별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62-51로 이겼다. 이날 경기에 교체 출전한 제임스는 15점 3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올 시즌 동부 유니폼을 입고 처음으로 한국 무대를 밟은 제임스는 공식 데뷔전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그는 토크 앤 텍스트(필리핀)와의 첫 경기에서 25점 6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의 110-71 승리를 이끌었다. 무엇보다 183cm 단신임에도 화끈한 덩크를 터뜨리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도 마찬가지였다. 1쿼터 종료 1분여를 남기고 코트에 처음 들어선 제임스는 화려한 개인기로 시선을 끌었다.
제임스는 교체 투입 직후 상대 수비수 2명을 앞에 두고 스탭백으로 깔끔하게 첫 득점에 성공했다. 손맛을 본 제임스는 곧바로 깔끔한 3점슛을 꽂아넣으며 팀 분위기를 띄웠다.
2쿼터에도 활약은 계속됐다. 특히 경기 시작 1분 30여초 만에 속 시원한 원 핸드 덩크슛을 터뜨리며 팬들을 열광케 했다. 당시 제임스는 재치있는 가로채기 후 엄청난 속도로 상대 골밑으로 달려가 화끈한 덩크슛을 꽂아 넣었다.
전반 단 6분 6초 동안 7점을 몰아넣은 제임스는 후반에도 제 역할을 톡톡히 했다. 그는 팀이 34-35로 밀리던 3쿼터 후반에는 3점슛 라인을 훌쩍 넘는 3점슛을 꽂아 넣으며 역전을 이끌었다. 기세를 올린 제임스는 허 티엔주를 앞에 두고 재치 있는 돌파로 자유투를 얻어냈다.
4쿼터 초반 휴식을 취한 제임스는 경기 막판 투입돼 상대의 허를 찌르는 2점슛으로 또 한 번 팬들을 놀라게했다. 호쾌한 덩크슛은 물론이고 내외곽을 오가는 현란한 개인기로 팬들을 사로잡은 제임스가 다음 경기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일지 궁금하다.
[사진= 라샤드 제임스, (C) KBL]
강종훈 기자 kudos@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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