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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 해트트릭’ 기록한 왼쪽 수비수 홍철
김다현 | 2015.09.03 23:25


[스포츠타임스=김다현 기자] 왼쪽 수비수 홍철(수원)이 매서운 발끝을 자랑하며 ‘도움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축구 대표팀은
3일 오후 8시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린 라오스와의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2차전에서 8-0으로 이겼다.


이날 경기에서 홍철은 왼쪽 수비수로 선발 출전했다
. 그러나 이날 홍철은 수비 뿐만 아니라 공격에서도 맹활약을 펼쳤다.


2011
년 2월 9일 터키와의 친선경기에서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달았던 홍철은 종전까지 7번 A매치에 나섰다. 하지만 포지션 특성상 공격 포인트를 기록할 기회가 많지 않았다. 이날은 달랐다. 매서운 발끝을 자랑하며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홍철은
0-0으로 맞서던 전반 8분 기성용이 빼준 공을 잡았다. 상대 골문으로 전진하며 패스 타이밍을 노리던 홍철은 특유의 날카로운 크로스를 앞세워 이청용에게 공을 건넸다. 홍철의 패스를 받은 이청용은 벼락같은 헤딩골을 넣으며 한국의 첫 번째 골을 기록했다.


기세를 올린 홍철은
3분 뒤 또 하나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홍철은 전반 11분 라오스 골문 근처에서 공을 돌리던 홍철은 상대 진영으로 달려들어가는 손흥민에게 패스했다. 홍철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은 그대로 라오스 골문으로 뛰어들어 쐐기골을 넣었다.


홍철의 발끝은 후반에도 식지 않았다
. 홍철은 후반 11분 왼쪽에서 공을 몰고 들어가 상대 수비수 한 명을 제치고 석현준에게 패스했다. 골을 받아 잡은 석현준은 팀의 4번째 골을 완성했다.


정확하면서도 날카로운 패스와 침착함을 앞세운 홍철은 이날 수비뿐만 아니라
2개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며 공수양면에서 제 몫을 해냈다.


수비는 물론이고 공격 재능까지 발휘한 홍철의 종횡무진 활약은
9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노리는 대한민국호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
사진=한국 선수단, (C) 대한축구협회]

김다현 기자 kdhlife@thesportstimes.co.kr

김다현  kdhlife@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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