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타임스=김다현 기자] ‘백 년에 한 번 나올 인재로 불리는 한국의 보물이다.’
2015 국제배구연맹(FIVB) 월드컵 여자배구대회 주관 방송사 후지TV가 ‘캡틴’ 김연경(페네르바체)을 두고 한 말이다.
후지TV는 홈페이지를 통해 이번 대회 참가국 주요 선수 1~2명을 집중적으로 소개하는 글을 내보냈다.
한국 주요선수로는 김연경을 꼽으며 ‘런던 올림픽 때 한국을 36년 만에 4위로 이끌며 대회 MVP에 올랐다. 일본과 터키 등에서 경험을 쌓으며 세계적인 공격수로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김연경을 ‘백 년에 한 번 나올 인재’라고 극찬했다.
김연경의 실력은 일본에서도 정평이 나 있다. 2009년부터 2년 동안 JT 마블러스에서 뛰며 실력을 발휘한 덕분이다. 김연경의 실력을 잘 알고 있는 일본은 한국과의 경기를 앞두고 ‘김연경 주의보’를 내리기에 이르렀다.
마사요시 마나베 일본 감독은 2라운드 시작 전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김연경은 세계적으로 대단한 선수다. 그를 막아야 한다”고 경계한 바 있다.
30일 열린 페루전에서 12점을 올리며 일본을 승리로 이끈 미유 나가오카는 김연경의 이름을 언급하며 “한국은 에이스가 결정을 짓는 팀이다. 집중해서 경기에 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연경 주의보는 대표팀에만 퍼진 것이 아니다. 일본 언론 역시 김연경의 플레이에 주목하고 있다.
스포츠 전문매체 스포니치 아넥스는 ‘한국은 백 년에 한 번 나올 인재로 불리는 절대 에이스 김연경을 앞세운다’고 보도했다.
두 팀은 31일 오후 7시 20분 맞대결을 펼친다. 한국은 물론이고 일본 역시 ‘영원한 라이벌과의 맞대결’이라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과연 김연경을 앞세운 한국이 김연경을 막으려는 일본을 꺾고 승리를 챙길 수 있을지 결과가 궁금하다.
김다현 기자 kdhlife@thesportstimes.co.kr
[사진=김연경, FIVB제공]
김다현 kdhlife@thesportstimes.co.kr
<저작권자 © 스포츠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