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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라운드 돌입’ 이정철 감독, “쉽게 포기하지 않겠다”
강종훈 | 2015.08.30 06:56


[스포츠타임스=강종훈 기자] “힘든 것은 사실이지만, 쉽게 포기하지 않겠다.”

러시아와의 2라운드 첫 경기를 앞둔 이정철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 감독이 굳은 각오를 다졌다.

한국은 30일 오후 3시 10분 일본 센다이 체육관에서 러시아와 2015 국제배구연맹(FIVB) 월드컵 여자배구대회 2라운드 1차전을 치른다.

1라운드 5경기에서 2승 3패(승점 6점)을 챙긴 한국은 2라운드에서 최소 2승을 바라보고 있다.

2라운드 첫 상대는 러시아다. 러시아는 1라운드에서 5전 전승(14점)을 기록한 강팀으로 역대 전적에서도 한국은 7승 43패로 크게 밀리고 있다. 한국이 러시아를 상대로 거둔 최근 승리는 2014 브라질에서 열린 그랑프리 대회다. 당시 한국은 세트스코어 3-1로 러시아를 꺾었다.

러시아는 '에이스' 타티아나 코셸레바와 오브모차에바 나탈리아 쌍포를 앞세워 매서운 공격력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오브모차에바는 1라운드에서 79점을 올리며 득점 1위를 달리고 있다.

그러나 물러설 수 없다. 한국은 러시아전을 하루 앞둔 29일 오후 최종 훈련을 통해서 현지 적응과 함께 흐트러졌던 조직력을 가다듬고 러시아전 대비에 나섰다.

한국은 리시브와 서브를 집중적으로 훈련했다. 또한 주포인 김연경을 중심으로 조송화(흥국생명), 이다영(현대건설) 등 젊은 세터들과의 호흡을 점검했다.

이 감독은 러시아전을 일본전의 전초전으로 생각하고 있다. 러시아를 상대로 선전을 펼치면 31일 일본전까지 좋은 분위기를 이어 갈 수 있다는 판단이다.

그는 “힘든 것은 사실이지만 쉽게 포기하지 않겠다. 러시아전에 우리만의 좋은 플레이를 보여준다면 남은 경기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강종훈 기자 kudos@thesportstimes.co.kr

[사진=한국 선수단, FIVB]

강종훈  kudos@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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