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타임스=정현규 기자] kt wiz 프로야구단이 역대 신생구단 데뷔 해 최다 관중 기록을 세웠다.
kt는 27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KIA와의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경기에 1만 605명 입장, 누적관중 53만 1696명으로 새 기록을 작성했다. 이는 2013년 NC가 세운 창단팀 최다 관중(52만 8739명. 64경기 기준)을 넘는 수치다.
이번 기록은 올 시즌 1군에 데뷔한 창단팀으로 초반 저조한 성적과 6월 메르스 여파를 극복한 의미 있는 기록이다.
kt는 인구 밀도가 높은 수도권 구단이라는 이점을 바탕으로 뉴비즈 모델 창출과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도 관중몰이에 앞장섰다. 특히 kt가 보유한 첨단 ICT 기술을 야구장에 접목한 ‘빅테인먼트(BICTainment)’를 선보이며 새로운 방식의 야구관람 문화를 만들었다.
공식 애플리케이션인 ‘위잽(wizzap)’을 통해 경기 예매와 발권뿐만 아니라 음식 주문 및 배달이 가능한 스마트오더, MLB급 기록제공 등 팬들이 스마트폰 하나로 야구장 내 다양한 시설들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게 했다.
실제로 8월 27일 현재 위잽에 가입한 회원 수는 약 7만 2천명이며, 티켓 구매 및 각종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회원은 4만 7천여명으로 약 20~25% 이용률을 보였다.
이 밖에도 kt는 해외파병 장병 시구, 그리고 무더운 8월 진행된 kt wiz 워터페스티벌로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야구장 내 수원 명물 음식점 및 지역 중소상인을 유치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더불어 연고지 팬과의 유대관계를 더 두텁게 하기도 했다.
kt 관계자는 “이번 기록은 연고지인 수원시를 비롯해 경기도와 지역 체육 관계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으로 달성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재미와 감동을 주는 야구, 다양한 마케팅 활동으로 KBO 대표 인기구단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t는 29일 SK와의 홈경기에 신생구단 창단 최다관중 돌파 기념 행사를 진행한다. 또한 홈 경기 티켓 구매에 따른 기부금 약 3,500만원도 시즌 종료 후 팬 투표를 통해 지역사회에 환원할 예정이다.
정현규 기자 chkrab@thesporstimes.co.kr
[사진=KT위즈파크, kt w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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