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타임스=김다현 기자] “최철순이 우사미를 수비할 것으로 생각 못했다.”
하세가와 켄타 감바 오사카 감독의 말이다.
감바 오사카는 26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과의 2015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8강 1차전에서 0-0으로 비겼다.
경기 초반 감바 오사카는 제대로 된 공격 기회조차 갖지 못했다. 올 시즌 J리그에서 16골을 넣으며 득점 부문 1위에 이름을 올린 주공격수인 우사미가 전북 선수들의 집중 견제를 받았기 때문.
전북은 우사미가 공을 잡을 때마다 2~3명이 달라 붙어 압박 수비를 펼쳤다. 당황한 우사미는 답답한 표정을 지으며 제 경기를 펼치지 못했다.
그 중심에는 전북 수비수 최철순이 있었다. 최철순은 이날 경기에서 우사미를 전담 수비하며 상대의 공격을 꽁꽁 묶었다.
경기 후 하세가와 감독은 “최철순이 우사미 수비를 맡을 것으로 생각하지 못했다. 최철순이 힘은 물론이고 기동력도 좋기 때문데 우사미가 공을 편하게 받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상대 에이스를 꽁꽁 묶은 최철순이 다음 경기에서도 제 몫을 톡톡히 해내며 팀 승리를 이끌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김다현 기자 kdhlife@thesportstimes.co.kr
[사진=최철순,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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