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타임스=김다현 기자] “권창훈과 이재성은 좋은 예라고 할 수 있다.”
울리 슈틸리케 한국 남자축구 대표팀 감독이 최근 물오른 기량을 선보이는 권창훈(수원)과 이재성(전북)을 칭찬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24일 오전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18 러시아월드컵 2차 예선에 나설 선수를 발표했다. 최종 명단에는 2015 동아시안컵에서 활약한 권창훈과 이재성의 이름도 있었다.
동아시안컵에서 활발한 움직임으로 우승에 힘을 보탰던 두 선수는 이번에도 대표팀에 합류하는 기쁨을 누렸다.
슈틸리케 감독은 “선수들이 대표팀에서 뛴 후 소속팀에 돌아가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여준다는 것은 매우 긍정적인 일이다. 권창훈과 이재성이 좋은 예다”라며 칭찬했다.
그는 “권창훈은 지난해 교체 선수로 경기에 나설 때부터 눈여겨 봤기 때문에 호주 아시안컵을 앞두고 열린 제주 전지훈련에도 데리고 갔다. 동아시안컵에도 함께 호흡을 맞췄는데, 대표팀에 발탁된 후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한층 좋아진 모습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권창훈은 대표팀에서 돌아온 후 물오른 경기력을 선보이며 매 경기 활약을 펼치고 있다. 권창훈은 12일 열린 대전과의 경기에 교체 출전해 결승골을 넣었고, 16일 제주전에서도 골맛을 봤다. 22일 열린 울산전에서는 올 시즌 처음으로 멀티골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었다.
이재성도 마찬가지다. 슈틸리케 감독은 “이재성은 많은 활동량을 앞세워 경기에 나섰지 위협적인 선수까지는 아니었다. 그러나 대표팀에 다녀온 후 상대 문전에서 훨씬 위협적인 선수로 바뀌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태극마크를 달고난 후 한층 성장한 권창훈과 이재성이 이번 대표팀에서는 또 얼마나 발전한 모습을 선보일지 관심이 모아진다.

김다현 기자 kdhlife@thesportstimes.co.kr
[사진=권창훈과 이재성, 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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