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타임스=정현규 기자] 오승환(한신)이 외국인 선수 한 시즌 최다 세이브까지 단 3개만을 남겨 놓고 있다.
오승환은 23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요코하마와의 2015 일본 프로야구 홈경기에서 9회초 마운드에 올라 공 7개로 3명의 타자를 돌려세우며 팀의 3-1 승리를 지켰다. 평균 자책점은 2.95에서 2.90으로 끌어내렸다.
선두타자 오토사카 도모를 시작으로 야마시타 쿠키와 가지타니 다카유키까지 공 7개로 막아낸 오승환은 시즌 38번째 세이브를 기록했다. 구원 부문 1위를 굳건히 지킨 오승환은 2위 야마자키 야스(요코하마)와의 차이를 6개로 벌렸다.
오승환은 이제 지난 시즌 기록한 세이브 수(39개)를 넘어 외국인 선수가 기록한 한 시즌 최다 세이브 기록을 정조준 한다. 외국인 선수 한 시즌 세이브 최다 기록은 2008년 마크 크룬(당시 요미우리)이 거둔 41세이브다.
그러나 오승환은 덤덤했다. 오히려 경기 후 "3연패를 해도 3연승을 해도 항상 좋은 분위기로 경기에 임하려고 한다. 한 경기 한 경기 분위기가 달라지면 시즌을 치르는 데 어려움이 있다. 늘 같은 분위기에서 경기하는 게 중요하다“고 산케이스포츠가 전했다.
일본 데뷔 해 구원왕에 오른 오승환이 두 번째 시즌에는 외국인 최다 세이브 기록까지 갈아치울 수 있을지 결과가 궁금하다.
정현규 기자 chkrab@thesporstimes.co.kr
[사진=오승환, 스포츠타임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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