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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수 감독의 걱정 날려버린 ‘오스마르의 한 방’
김다현 | 2015.08.22 21:41


[스포츠타임스=김다현 기자] 골잡이 오스마르가 최용수 FC서울 감독의 걱정을 한 방에 날렸다.


오스마르가 속한 서울은
22일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전과의 2015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7라운드 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서울은 23라운드 인천전을 시작으로 4경기 연속 승리를 챙겼다.


이날 경기는 객관적인 전력에서 서울이 앞섰다
. 서울은 종전까지 11승 8무 6패를 기록하며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최근 3경기에서 8골을 몰아 넣으며 상승세를 타고 있었다. 이에 맞서는 대전은 2승 5무 19패를 기록하며 강등권 위기에 처해 있었다.


하지만 경기 전 최 감독은
“산 넘어 산”이라며 걱정을 늘어 놓았다. 그는 “우리 팀은 앞으로 제주, 포항, 전북, 수원 등 강팀과의 경기가 연속으로 이어진다. 승수를 쌓을 수 있을 때 최대한 챙겨야 하는데 대전이 갑자기 무서운 팀으로 변했다”고 토로했다.


대전은 올 시즌
2승을 챙기는 데 그쳤지만, 두 번의 승리 중 하나가 지난 19일 열린 광주전이었다. 대전은 당시 완델손의 멀티골을 앞세워 2-1 승리를 챙겼다. 4월 26일 수원전 이후 무려 115일 만의 승리였다. 무엇보다 최문식 감독 부임 후 처음으로 거둔 승리인 만큼 서울은 상대의 기세를 걱정할 수밖에 없었다.


최 감독의 우려는 현실이 되는 듯했다
. 경기 초반 서울은 67%의 점유율을 가져가고도 골을 만들지 못했다. 오히려 완델슨-닐톤-하피냐로 이어지는 대전 ‘브라질 3인방’의 역습에 긴장을 풀지 못했다.


그러나 최 감독의 걱정을 한 방에 날려준 선수가 있었으니 바로 오스마르였다
. 올 시즌 25경기에 나서 단 한 골도 넣지 못했던 오스마르가 승부의 분수령이라고 불린 대전전에서 선제골을 넣으며 분위기를 띄웠다.


오스마르는 전반 추가 시간 코너킥 상황에서 몰리나가 박스 중앙으로 걷어찬 공을 놓치지 않고 헤딩골로 연결시켰다
. 선제골이이었다. 서울은 오스마르의 골에 경기 막한 윤주태의 골을 더해 2-0 승리를 챙겼다.


[
사진=오스마르, 한국프로축구연맹]

김다현 기자 kdhlife@thesportstimes.co.kr

김다현  kdhlife@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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