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타임스=김다현 기자] “대회 결승에 처음 오른 오리온스가 도전자라고 생각한다.”
모교인 고려대와 첫 맞대결을 앞둔 이승현(오리온스)의 말이다.
이승현이 속한 오리온스는 22일 오후 3시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고려대와 2015 KCC 프로-아마 최강전 결승전을 치른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에서 오리온스는 처음으로 결승에 올랐다. 이날 경기에서 오리온스가 이길 경우 창단 처음으로 대회 우승컵을 들어올리게 된다. 반면, 고려대는 지난 대회 우승팀으로 대회 2연패를 노린다.
2013년 고려대 유니폼을 입고 팀을 정상으로 이끌었던 이승현은 이번 대회에서는 오리온스 소속으로 뛴다.
모교와의 첫 공식전을 앞둔 이승현은 “오리온스는 프로팀이지만 처음으로 대회 결승에 올랐다. 고려대는 또 다시 우승을 노리고 있으니 오리온스가 도전자라고 생각한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오히려 지난해까지 고려대에서 뛴 경험을 살려 “고려대는 대학리그 최고의 팀이지만, 오리온스와 고려대 모두 각각의 장단점이 있다”고 했다.
이승현은 “고려대는 대학 선수들이기 때문에 체력이 좋다. 무엇보다 (이)종현이와 (강)상재가 버티는 골밑에 강점이 있다. 하지만 오리온스는 경험이 많다. 상황에 따른 대처 능력이 좋다. (문)태종이 형과 (허)일영이 형 등 슈터가 있고 가드진과 포워드진도 좋다”고 냉정하게 평가했다.
2013년 고려대에 우승컵을 안겼던 이승현이 2015년에는 오리온스를 우승으로 이끌 수 있을지는 오후 3시부터 확인할 수 있다.
김다현 기자 kdhlife@thesportstimes.co.kr
[사진=이승현,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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