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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제 대결' 이민형 감독, “오리온스에는 이승현 있다”
김다현 | 2015.08.21 17:09


[스포츠타임스=김다현 기자] “오리온스에는 지난해까지 우리 팀에서 뛰었던 이승현이 있다.”


프로 최강 모비스를 꺾고 결승에 오른 이민형 고려대 감독의 말이다
.


이민형 감독이 이끄는 고려대는
21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모비스와의 2015 KCC 프로-아마 최강전 준결승에서 76-73으로 이겼다.


경기 한 때
32-38까지 밀렸던 고려대는 경기 막판 3점슛을 연속으로 꽂아 넣으며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경기 후 이 감독은
“힘든 경기를 했다. 선수들이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잘 뛰었다. 투혼을 보여줬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동부와 상무에 이어 모비스까지 꺾은 고려대는 오리온스와 우승컵을 놓고 마지막 대결을 펼친다
. 만약 고려대가 우승컵을 거머쥐면 2연속 정상에 오른다.


이 감독은
“쉽지 않은 상대다. 개인적으로는 오리온스가 국내 선수 자원이 가장 풍부하다고 생각한다. 게다가 모비스와 힘든 경기를 해서 체력적으로 걱정된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특히 오리온스에는 지난해까지 우리 팀에서 뛰었던 (이)승현이가 활약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승현은 지난해까지 고려대 소속으로 뛰며 2013년 프로-아마 최강전 우승을 이끌기도 했다.


사제에서 적장과 상대팀 에이스로 만나는 이 감독과 이승현의 대결은
22일 오후 3시 시작된다.

김다현 기자 kdhlife@thesportstimes.co.kr


[
사진=이민형 감독, KBL]

김다현  kdhlife@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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