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타임스=김다현 기자] 오리온스가 첫 번째 결승행 티켓의 주인공이 됐다.
오리온스는 20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KCC와의 2015 KCC 프로-아마 최강전 준결승에서 83-56(20-16, 27-1, 21-19, 17-7)으로 이겼다. 중앙대에 이어 KCC까지 꺾은 오리온스는 22일 고려대-모비스전 승자와 우승컵을 놓고 다툰다.
초반은 팽팽했다. KCC가 전태풍의 자유투와 리카르도 포웰의 3점슛으로 점수를 쌓자 오리온스는 애런 헤인즈의 득점으로 맞불을 놨다. 16-16 팽팽하던 상황에서 오리온스가 힘을 냈다. 오리온스는 허일영이 연속 4점을 몰아넣으며 20-16으로 1쿼터를 마쳤다.
기세를 올린 오리온스는 2쿼터에도 득점포를 가동했다. 문태종의 외곽포로 2쿼터의 문을 연 오리온스는 조 잭슨과 헤인즈가 연속으로 골을 넣으며 차근차근 점수를 쌓았다. 특히 문태종은 2쿼터에만 10점을 몰아넣으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반면 KCC는 실책을 범하며 발목을 잡았다. 게다가 KCC의 슛은 번번이 림을 빗나가며 38%의 공격 성공률을 기록했다. 결국 오리온스는 47-28로 멀찍이 앞서며 전반을 끝냈다.
3쿼터 시작과 동시에 KCC가 힘을 냈다. KCC는 리카르도 포웰과 김지후가 득점포를 가동했다. 분위기를 내준 오리온스는 쿼터 시작 1분여 만에 작전타임을 요청해 전열을 가다듬었다.
이후 헤인즈와 이승현이 득점에 가담하며 점수 차이를 벌렸다. 반면 KCC는 3쿼터 중반 전태풍의 공격자 반칙 상황에서 리카르도 포웰이 강한 항의로 테크니컬 파울을 받으며 흐름을 잃었다. 오리온스는 66-49로 앞서며 3쿼터를 마무리했다.
마지막 쿼터도 오리온스 분위기였다. 오리온스는 정재홍을 비롯해 전정규와 문태종, 김동욱 등 선수들이 고르게 활약하며 점수를 쌓았다. KCC는 전태풍이 4점을 넣으며 힘을 냈지만, 5개의 실책을 기록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오리온스는 83-56으로 이기며 결승에 진출했다.
김다현 기자 kdhlife@thesportstimes.co.kr
[사진=조 잭슨,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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