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타임스=김다현 기자] “솔직히 말하면 모비스가 결승에 올라왔으면 좋겠다.”
중앙대와 KCC를 꺾고 일찌감치 결승에 오른 추일승 오리온스 감독의 말이다.
오리온스는 20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KCC와의 2015 KCC 프로-아마 최강전 준결승에서 83-56으로 이겼다. 결승에 선착한 오리온스는 22일 고려대-모비스전 승자와 우승컵을 놓고 다툰다.
경기 초반은 팽팽했다. 그러나 2쿼터 문태종의 득점포가 터지며 손쉽게 승리를 챙겼다. 경기 후 추 감독은 “KCC의 에이스라고 할 수 있는 에미트가 빠져서 그렇다”며 겸손하게 말했다.
일찌감치 결승에 오른 오리온스는 오는 22일 모비스-고려대전 승자와 우승컵을 두고 마지막 대결을 펼친다.
추 감독은 “어느 팀이 올라오든 결승전이니까 최선을 다하겠다. 그러나 솔직히 말하면 모비스와 붙었으면 좋겠다. 같은 프로팀이기 때문에 심리적 부담도 덜하고, 정규리그 전력도 미리 확인해 볼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왕 결승에 올라간 것 우승에 도전하고 싶다”고 결승전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김다현 기자 kdhlife@thesportstimes.co.kr
[사진=추일승 감독,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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