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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우울한 전북, '전남 징크스' 깰까
강종훈 | 2015.08.19 06:14


[스포츠타임스=강종훈 기자] 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전북은 24라운드 현재 16승 5무 4패(승점 53점)를 기록하며 1위를 달리고 있다. 2위 수원(승점 46점)과는 승점 7점 차로 앞서있다. 그러나 전북에게도 고민이 있었으니 바로 전남과의 ‘호남더비’다.

전북은 역대 전적에서 24승 23무 21패로 전남에 앞서있으나 올해는 상황이 다르다. 전북은 올 시즌 전남을 상대로 1무 1패를 기록 중이다. 전북은 자신이 제외한 K리그 클래식 11개팀 가운데 유일하게 전남을 상대로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특히 전북은 4월 26일 열린 경기에서 이창민(전남)에게 연속 골을 내주며 1-2로 패했다. 올 시즌 첫 패배이자, 22경기 연속 무패행진에 마침표를 찍는 순간이었다.

전북은 전남과의 올 시즌 3번째 맞대결에서는 반드시 승리를 챙기겠다는 각오다. 그러나 분위기는 썩 좋지 않다.

전북은 지난 15일 열린 포항과의 경기에서 0-3으로 완패했다. 경기 막판 연속으로 2골을 내주며 집중력 문제를 드러냈다. 결국, 승리를 내준 전북은 2위 수원(승점 46점)에 승점 7점 차로 추격을 허용했다.

분위기 반전이 필요한 전북은 임대생 이근호의 발 끝을 주목한다. 이근호는 여름 이적 시간 동안 엘 자이시(카타르)에서 임대 형식으로 전북의 유니폼을 입었다.

이근호는 공식전이던 24라운드 경기에서는 동료들과의 호흡이 다소 맞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코트 위에서는 활발한 움직임으로 기대감을 높였다.

이에 맞서는 전남 역시 1승이 필요하다. 전남은 18일 현재 성남, 서울과 나란히 승점 38점을 기록 중이다. 최근 2경기에서는 무득점에 그쳤다. 결국 전남은 득실차에서 밀려 4위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전남은 2위 수원과는 위로 승점 8점, 9위 제주와는 아래로 승점 8점 차이다. 이날 경기 결과에 따라 상위권으로 치고 올라갈 수도 있다.

전남은 오르샤-이종호-스테보로 이어지는 올 시즌 히트상프 ‘삼격편대’를 앞세워 승리를 노린다. 올 시즌 오르샤는 8점 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생애 첫 성인 대표팀에 다녀온 이종호(6골 2도움)와 스테보(8골 2도움)도 제 몫을 톡톡히 하고 있다.

과연 올 시즌 전남만 만나면 유난히 작아지는 전북이 ‘전남 징크스’를 깨고 승점 3점을 챙길 수 있알까. 아니면 이번에도 전남이 승리를 이어갈까. 두 팀의 경기는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막이 오른다.

강종훈 기자 kudos@thesportstimes.co.kr

 


[
사진=전북과 전남 선수단, 한국프로축구연맹]

강종훈  kudos@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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