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타임스=강종훈 기자] 활발한 움직임으로 공격에 나선 양동현이 추격의 불씨를 살리는 동점골로 팀을 위기에서 구했다.
양동현이 속한 울산은 16일 오후 7시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부산과의 2015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이로써 울산은 5승 10무 10패(승점 25점)를 기록하며 부산(5승 6무 14패)과의 승점 차를 4점으로 유지했다.
중요한 경기였다. 종전까지 울산은 승점 24점을 기록하며 10위, 부산은 4점 뒤진 11위에 이름을 올렸었다. 만약 이날 경기에서 질 경우 부산에 승점 1점 차로 쫓기는 상황이었다.
울산은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섰으나, 분위기는 썩 좋지 않았다. 울산은 전반 19분 수비수 유준수가 퇴장을 당하며 수적 열세에 놓였다. 설상가상으로 부산 공격수 웨슬리에게 전반에만 2골을 내주며 한 때 0-2로 끌려갔다.
위기의 순간 양동현이 힘을 냈다. 올 시즌 K리그 클래식 21경기에서 7골 2도움을 기록 중이던 양동현은 전방에서 적극적인 움직임으로 상대 골망을 노렸다.
기회는 전반 42분 찾아왔다. 양동현은 상대 골문으로 파고 들어가며 만회골을 넣었다. 추격의 불씨를 살리는 순간이었다.
양동현의 골로 기세를 올린 울산은 후반 들어 더욱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섰다. 덕분에 울산은 후반 25분 코바의 동점골로 승부의 균형을 마쳤다.
활발한 움직임으로 제 몫을 다한 양동현은 후반 27분 김신욱과 교체되면서 경기를 마감했다.
강종훈 기자 kudos@thesportstimes.co.kr
[사진=양동현,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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