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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꾼 신진호, 포항 상승세의 중심
강종훈 | 2015.08.15 20:50


[스포츠타임스=강종훈 기자] 신진호(포항)가 살림꾼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신진호가 속한 포항은 15일 오후 7시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전북과의 2015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5라운드 경기에서 3-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포항(11승 7무 7패)은 2연승을 달렸다.

이날 고무열, 티아고와 함께 2선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신진호는 동에 번쩍 서에 번쩍 움직이며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섰다.

기회는 전반 19분 찾아왔다. 전북 김형일의 파울로 박스 대각선 오른쪽에서 프리킥을 얻은 포항은 신진호와 최재수를 동시에 내세워 슛 타이밍을 노렸다. 이에 신진호는 속임 동작으로 상대를 흔들었고, 틈을 놓치지 않은 최재수가 왼발로 직접 슈팅을 날려 선제골을 터뜨렸다.

신진호의 활약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신진호는 후반 들어 김승대-라자르와 함께 공격을 이끌었다.

후반 30분 포항 김승대는 전북 진영으로 달려가며 라자르에게 패스했다. 나자르는 이를 신진호에게 넘겼고, 공을 받은 신진호는 오른발 슈팅을 날렸다. 비록 수비수의 몸을 맞고 굴절돼 골로 연결하지 못했지만, 부지런하게 움직인 덕분에 만든 골 기회였다.

10분 뒤에는 포항 진영으로 달려들며 슛 기회를 노린 전북 이재성의 플레이를 재치있는 태클로 막아내며 실점 위기를 넘겼다.

지난 12일 인천과의 24라운드 경기에서 후반 43분 극적인 결승골로 팀 승리를 이끈 신진호는 이날도 알토란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살림꾼 신진호가 다음 경기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강종훈 기자 kudos@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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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진호, 한국프로축구연맹]

강종훈  kudos@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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