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타임스=강종훈 기자] 2015 동아시안컵 우승멤버 김승대(포항)와 권창훈(수원)이 K리그에서도 활약을 이어갔다.
두 선수는 지난 9일 막을 내린 201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동아시안컵을 통해 성인대표팀에 데뷔했다.
김승대는 중국과의 개막전에서 A매치 데뷔골을 넣는 등 공격을 책임졌고, 권창훈은 부지런한 움직임으로 우승에 힘을 보탰다. 덕분에 한국은 2008년 이후 7년 만에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귀국 후 소속 팀에 합류한 두 선수는 12일 열린 2015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4라운드 경기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체력 안배를 위한 감독들의 배려였다. 하지만 두 선수는 후반 중반 교체투입돼 결정적 한 방을 꽂아 넣는 힘을 발휘했다.
권창훈은 12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전과의 경기에서 후반 18분 그라운드를 밟았다. 투입 직후 분위기를 파악하던 권창훈은 11분 뒤인 후반 29분 결승골을 꽂아 넣으며 팀의 2-1 승리에 앞장섰다.
포항-인천전에 나선 김승대도 마찬가지였다. 포항이 1-0으로 앞선 후반 21분 교체투입된 김승대는 후반 45분 쐐기골을 터뜨리며 팀의 2-0 완승을 이끌었다.
생애 첫 성인 대표팀에 합류해 우승을 경험한 두 선수는 K리그에서도 제 몫을 톡톡히 해냈다. 자신감이라는 무기가 만들어낸 두 선수의 활약에 K리그는 물론이고 한국 남자축구도 미소를 지었다.
강종훈 기자 kudos@thesportstimes.co.kr
[사진=권창훈,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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