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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실점’ 오승환, “다음에는 잘 던지겠다”
정현규 | 2015.08.10 08:30


[스포츠타임스=정현규 기자] 오승환(한신)이 시즌 32번째 세이브를 챙겼다.

오승환은 9일 일본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요코하마와의 2015 일본 프로야구 원정경기에 9회말 마운드에 올라 1이닝 3피안타 2실점을 기록했다. 팀의 3-2 승리를 지키기는 했지만, 2실점 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평균 자책점은 2.79에서 3.08로 상승했다.

전날 열린 경기에서 공 6개로 3타자를 잡아내며 시즌 31번째 세이브를 챙겼던 오승환은 이날 경기에서도 마운드에 올랐다. 하지만 경기 내용은 180도 달랐다.

오승환은 선두타자 마쓰모토 게이지로에게 3루수 앞 안타를 내주더니 가지타니 다카유키에게 좌익 선상을 흐르는 2루타를 맞으며 1실점을 기록했다.

위기는 계속됐다. 오승환은 쓰쯔고 요시토모를 우익수 플라이로 아웃 시켰지만, 2루 주자 가지타니 다카유키에게 3루를 허용하며 1사 3루를 맞았다.

기세를 올린 요코하마는 호세 로페스의 중견수앞 안타로 3루수를 홈으로 불러 들였다. 한신은 3-2로 추격을 허용했다.

순식간에 2점을 내준 오승환은 이를 악물었다. 오승환은 후속타자 아롬 발디리스와 미야자키 토시로를 각각 우익수 플라이와 2루수 앞 땅볼로 돌려세우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그러나 2실점을 기록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경기 후 오승환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다음에는 잘 던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짧은 말만 남긴 채 떠났다.

이틀 연속 등판한 오승환은 10일 휴식을 갖고 11일 주니치전에 돌입한다. 오승환이 2실점의 아쉬움을 털어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정현규 기자 chkrab@thesporstimes.co.kr


[
사진=오승환, 스포츠타임스 DB]

정현규  chkrab@thespor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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