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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철 U-17 감독, “브라질전이 관건이다”
강종훈 | 2015.08.07 14:56


[스포츠타임스=강종훈 기자] “첫 경기 브라질전을 잘 풀어나가는게 관건이다.”

17세 이하 한국 남자축구 대표팀을 이끄는 최진철 감독의 말이다.

한국 U-17 대표팀은 칠레 산티아고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2015 FIFA U-17 월드컵 조추첨식’ 결과 브라질, 잉글랜드, 기니와 함께 B조에 편성됐다.

이로써 한국은 10월 18일 오전 7시(이하 한국시간) 칠레 코큄보에서 브라질을 시작으로 기니(21일)와 잉글랜드(24일)를 연달아 만난다.

최 감독은 "나쁘지도, 좋지도 않은 무난한 조편성이라고 본다. 브라질, 잉글랜드는 지난해 한 번씩 붙어봤다. 기니에 대해서는 경기 영상 등을 확보해 차질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다만 조별예선 첫 경기에서 브라질을 만나는 것은 부담이다. 브라질은 남미예선 우승팀이다. 실제로 한국은 지난해 멕시코에서 열린 친선대회에서 브라질에 0-3으로 졌다. 최 감독 역시 “첫 경기 브라질전을 잘 풀어나가는게 관건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상대 기니는 아프리카 예선을 3위로 통과한 팀이고, 잉글랜드는 유럽 예선에서 플레이오프를 거쳐 본선에 진출했다. 잉글랜드는 프랑스 몽테규 친선대회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한 바 있다.

최 감독은 “소집훈련과 수원컵 친선대회를 통해 우리가 그동안 다져왔던 전술과 팀워크를 최종 점검하고 실전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U-17 대표팀은 오는 13일부터 18일까지 소집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24일에 다시 소집돼 메르스로 인해 연기됐던 수원컵 U-17 친선대회(8월말 ~ 9월초 예정. 참가팀 미확정)에 참가한다.

한편, 1987년 캐나다에서 열린 제2회 대회에 처음 참가한 한국은 1987년과 2009년 8강에 오른 것이 최고 성적이다.

이광종 감독이 이끌었던 2009 나이지리아 대회에서는 손흥민(함부르크)과 김진수(호펜하임), 이종호(전남 드래곤즈)와 윤일록(FC서울), 김민혁(사간 도스)이 활약하며 8강에 올랐다. 그러나 홈팀이자 대회 준우승팀인 나이지리아에 1-3으로 아쉽게 패해 4강 진출에 성공하지 못했다.

이번 대회는 2009년 이후 6년 만에 참가하는 월드컵으로, 최근 FC바르셀로나 B팀으로 승격한 이승우와 후베닐A로 승격한 장결희를 비롯해 지난해 아시아 대회 준우승의 주역인 김정민(금호고)과 이상민(현대고) 등이 포함돼 있다.

강종훈 기자 kudos@thesportstimes.co.kr

[
사진=최진철 감독, 대한축구협회]

강종훈  kudos@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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