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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3연승 한신, 무조건 2위 노린다
서영원 | 2014.09.21 09:04


[스포츠타임스=서영원 기자] 오승환의 소속팀 한신이 다시 살아나고 있다. 전날 주니치를 상대로 7-3 승리를 거두며 이번 주 5경기에서 4승 1패를 기록했다. 특히나 한 달 만에 거둔 3연승이 반갑다.

 

한신은 8월 21일 주니치전 이후 오랜만에 3연승을 내달렸다. 한신이 주니치에 강한 것도 원인이었다. 올 시즌 한신의 팀 방어율은 3.95다. 이 가운데 주니치전 방어율은 3.05로 훨씬 낮은 수치. 한신 투수들이 주니치만 만나면 힘을 냈고, 주니치 타선은 힘을 쓰지 못했다.

 

오승환도 주니치와의 대결에서 5세이브를 거두며 마운드에서 돌직구를 뽐냈다. 기록을 살펴보면 8이닝 동안 자책점은 2점이었고, 삼진 8개를 잡았다.

 

어제도 5일 만에 등판해 1이닝 무실점을 거둔 오승환은 오늘도 출격 대기다. 전날 투구수는 17개로 적정 수치였다. 한신이 최근 연승으로 2위 히로시마에 반게임차로 접근한 상황인 만큼 막판 2위 싸움은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리그 2-3위끼리 맞붙는 클라이막스 시리즈 퍼스트 스테이지는 상위팀 홈구장에서 모든 경기가 열린다. 만일 3경기에 1승 1무 1패로 동률 결과가 나오면 2위 팀이 파이널 스테이지로 진출한다. 모든 조건이 2위가 유리하다. 한신이 선발 불펜을 가리지 앉고 2위 탈환을 노려야하는 이유다.

 

더구나 한신의 홈구장인 고시엔구장은 열기가 뜨겁기로 유명한 곳. 일방적인 응원전 속에서 경기를 치르는 것은 절대적으로 유리하다.

오늘 한신은 오후 2시에 주니치와 대결한다. 4연승을 노리는 이 경기에 한신은 이와사키 유를 선발로 내보낸다. 올시즌 5승4패(평균자책점 3.52)를 기록중인 이와사키는 팀의 5선발로 활약해왔다. 최근 기세도 좋다. 9월에 등판한 두 경기에서 6이닝 이상을 소화하며 팀에 승리를 안겼다.

이에 맞서는 주니치 선발 이토 쥰지도 만만치 않다. 1991년생으로 주니치의 대들보다. 후반기부터 선발기용된 이토는 9월 들어 무서운 페이스를 자랑한다. 야쿠르트, 히로시마, 요코하마를 상대로 세 차례 등판해 19이닝 동안 352구를 힘차게 뿌렸다. 완급조절에 능해 이닝이터의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오늘 대결은 선발 투수가 몇 회까지 마운드에 버틸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전날 불펜투수 4명을 투입시킨 한신의 총력전도 체크포인트. 투수전이 예상되는 만큼 중후반에서 긴박한 싸움이 전개된다면 오승환의 세이브를 기대해볼 수 있는 주말경기다.

 

서영원 기자 yeongwon@thesportstimes.co.kr

 

[사진=오승환. OSEN]

서영원  yeongwon@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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