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타임스=정현규 기자] 이대호(소프트뱅크)가 시즌 21번째 아치를 그렸다.
이대호는 5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오크돔에서 열린 니혼햄과의 2015 일본 프로야구 홈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홈런 1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311에서 0.313으로 소폭 상승했다.
전날 열린 경기에서 2타수 2안타 1볼넷을 기록했던 이대호는 이날 첫 타석부터 2루타를 기록하며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이대호는 팀이 0-1로 밀린 2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상대 선발 아리하라 코헤이의 4구째를 노려 깨끗한 좌월 2루타를 만들어냈다. 나카무라 아키라의 안타로 3루를 밟은 이대호는 이마미야 겐타의 안타로 득점에 성공했다.
1-1로 맞선 4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선 이대호는 아리하라의 147km 직구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기록했다. 시즌 21호이자 지난달 21일 롯데전 이후 11경기 만에 쏘아 올린 홈런이었다.
6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을 당한 이대호는 8회말 1사 1, 3루 상황에서 네 번째 타석에 들어서 바뀐 투수 하쿠무라 아키히로에게 볼넷을 얻었다. 그러나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득점을 기록하지는 못했다.
이대호는 3-3 동점이던 연장 10회말 또 한 번 타석에 들어섰으나, 헛스윙 삼진으로 아웃됐다. 그러나 팀은 11회말 혼다 유이치의 끝내기 우전 안타로 4-3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61승 3무 29패를 기록한 소프트뱅크는 퍼시픽리그 1위 자리를 지켰다.
정현규 기자 chkrab@thespor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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