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배구 V리그
'5연승' 문용관호, 7년 만에 이란에 승리
강종훈 | 2015.08.05 02:58

[스포츠타임스=강종훈 기자] 한국이 이란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한국은 5일(이하 한국시각) 이란 테헤란 아자디체육관에서 벌어진 이란과의 제18회 아시아선수권 8강 플레이오프(PO) 2차전에서 세트스코어 3-1(17-25, 28-26, 25-20, 25-23)로 역전승을 거뒀다. 동시에 2008년 아시아배구연맹(AVC)컵 이후 7년 만에 이란을 꺾었다.

조별예선 3경기를 비롯해 PO 2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한 한국은 대회 5전 전승을 거두며 기분 좋게 8강 토너먼트에 나서게 됐다. 한국은 6일 일본과 8강 토너먼트 경기를 치른다.

1세트 초반은 팽팽했다. 두 팀은 5-5까지 팽팽하게 맞섰다. 그러나 한국은 서브 범실로 분위기를 내줬고, 이란은 틈을 놓치지 않고 연속으로 공격 득점에 성공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한국은 10-16까지 밀리자 작전 타임을 불러 전열을 가다듬었다. 문성민의 오픈 공격과 상대 범실을 묶어 16-22까지 추격했지만, 분위기를 바꾸지 못했다. 한국은 상대에 연속으로 공격 득점을 허용하며 17-25로 1세트를 내줬다.

2세트는 무릎 이상을 보인 문성민 대신 송희채가 투입됐다. 두 팀은 최다 점수 차가 3점에 그칠 정도로 팽팽한 접전을 펼쳤지만, 승패는 서브에서 갈렸다. 19-19 동점 상황 이후 이란은 교체 투입된 선수들이 연속으로 서브 범실을 기록하며 달아날 기회를 놓쳤다.

상대 범실로 손쉽게 득점에 성공한 한국은 송희채의 오픈 공격과 곽승석의 후위 공격으로 점수를 쌓았다. 여기에 27-26으로 앞선 상황에서 최홍석의 서브 에이스가 이어지며 28-26으로 2세트를 챙겼다. 세트스코어 1-1로 균형이 맞춰진 순간이었다.

기세를 올린 한국은 3세트 들어 더욱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한국은 18-15로 앞선 상황에서 송희채가 블로킹과 공격으로 연속 득점에 나서며 20-15로 달아났다. 지태환도 속공으로 점수를 보탰다.

마음 급한 이란은 연속으로 범실을 저지르며 추격 기회를 놓쳤다. 24점 고지를 먼저 밟은 한국은 최홍석의 서브 에이스로 3세트를 가져왔다. 스코어는 25-20이었다.

경기를 마무리 지으려는 한국은 4세트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섰다. 여기에 상대의 연속 범실까지 더해 6-3으로 앞섰다. 그러나 이란은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서브 에이스로 분위기를 바꾼 이란은 6-6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두 팀은 23-23까지 팽팽하게 맞섰다. 하지만 막판 뒷심은 한국이 더 강했다. 작전 타임으로 집중력을 가다듬은 한국은 상대의 연속 범실을 앞세워 25-23으로 승리의 마침표를 찍었다. 한국은 세트스코어 3-1로 이란을 꺾고 파죽의 5연승을 달렸다.

강종훈 기자 kudos@thesportstimes.co.kr


[
사진=대한배구협회]

강종훈  kudos@thesportstimes.co.kr

<저작권자 © 스포츠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강종훈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개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