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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선수 이민아, 존재 가치 입증했다
강종훈 | 2015.08.04 23:26


[스포츠타임스=강종훈 기자] 대체 선수로 발탁된 이민아(현대제철)가 존재 가치를 입증했다.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은
4일 오후 7시 20분(이하 한국시간) 중국 우한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과의 201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동아시안컵 여자부 2차전에서 2-1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의 숨은 영웅은 이민아였다
. 섀도 스트라이커로 선발 출전한 이민아는 경기 내내 그라운드 곳곳을 누비며 적극적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특히 팀이 0-1로 밀리던 후반 39분 페널티지역 우측에서 오른발 슛을 날리며 분위기 전환에 앞장섰다.


대회 전만해도 이민아의 활약을 기대하는 이는 많지 않았다
. 이민아는 유영아가 갑작스런 부상으로 빠지면서 불과 대회 1주일 전에 대체 선수로 태극마크를 달았다.


그러나 사실 이민아는
17세, 20세 이하 청소년대표팀을 차례로 거친 엘리트다. WK리그에서는 현재 4골 4도움을 기록하며 팀이 선두를 달리는 데 힘을 보탠 에이스기도 하다.


이민아의 능력은 중국과의
1차전에서 폭발했다. 이민아는 현란한 개인기와 정확한 패스로 한국의 1-0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일본전에서도 지치지 않는 체력을 앞세워 최전방과 측면을 오가는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줬다.


두 경기에서 
빼어난 활약을 보이며 존재 가치를 입증한 이민아가 북한과의 최종전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일지 관심이 모아진다.


강종훈 기자
kudos@thesportstimes.co.kr


[
사진=이민아, 대한축구협회]

강종훈  kudos@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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