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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SV’ 오승환, “실투였기에 조심해야 한다”
정현규 | 2015.08.01 08:22

[스포츠타임스=정현규 기자] 2년 연속 30세이브를 달성한 오승환(한신)이 기쁨보다 아쉬움을 토로했다.

오승환은 지난달 31일 일본 효고현 니시노미야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야쿠르트와의 2015 일본 프로야구 홈경기에 9회초 등판해 1이닝 2피안타 1볼넷 1실점을 기록하며 팀의 10-8 리드를 지켜냈다. 시즌 30번째 세이브.

지난해 39세이브를 올리며 센트럴리그 구원 부문 1위에 오른 오승환은 이날 승리로 2년 연속 30세이브 고지를 밟았다. 한신 마무리 투수가 2년 연속 30세이브를 달성한 것은 후지카와 규지(2007, 2008년) 이후 7년 만이다.

하지만 오승환은 경기 후 아쉬움을 토로했다. 일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긴 것이 가장 좋다. 하지만 경기 때 실투했기 때문에 다음부터는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고, 산케이스포츠가 이를 보도했다.

이날 경기에서 오승환은 하타케야마 가즈히로와 다카이 유헤이를 땅볼 처리하며 아웃 카운트 2개를 손쉽게 챙겼다. 하지만 오비키 게이지와 미치 데닝에게 연속으로 2루타를 내주며 1실점했다. 나카무라 유헤이에게는 볼넷을 내주며 위기를 맞기도 했다.

오승환은 마지막 타자 모리오카 료스케를 땅볼로 처리하며 승리를 지켰지만, 5경기 만에 실점을 기록했다.

오승환은 1일에도 야쿠르트와의 경기에 불펜 대기한다. 전날 실점은 아쉽지만 7경기 연속 세이브에 도전한다.

정현규 기자 chkrab@thesporstimes.co.kr


[
사진=오승환, 스포츠타임스DB]

정현규  chkrab@thespor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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