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타임스=강종훈 기자] 선발로 돌아온 이대은(롯데)이 일본 무대 데뷔 후 최고의 피칭을 선보였다.
이대은은 30일 일본 지바현 QVC 마린필드에서 열린 세이부와의 2015 일본 프로야구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2피안타 3볼넷 10탈삼진을 기록하며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시즌 9승(2패)째를 챙긴 이대은은 평균 자책점도 3.93에서 3.57로 끌어내렸다.
57일 만의 선발 복귀였다. 이대은은 지난달 초 선발에서 불펜으로 보직을 바꿔 경기에 나섰다. 14경기에서 2승 1패 3홀드(평균 자책점 1.33)를 챙긴 이대은은 두 달여만의 선발 복귀전에서 호투를 펼치며 승리투수가 됐다. 특히 이대은은 위기 때마다 상대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무실점 행진을 이었다.
이대은은 5회초 2사 1, 2루 상황에서 와키야 료타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으며 위기에서 벗어났다. 6회초 1사 2루 때도 5번 타자 에르네스토 메히아에게 삼진을 빼앗으며 실점 위기를 이겨냈다.
경기 후 이대은은 “특별히 의식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삼진을 많이 잡아서 좋다. 불펜에서의 경험이 도움이 됐다”고 닛칸스포츠와 산케이스포츠는 보도했다.
이토 쓰토무 감독 역시 “좋은 경기였다. 배터리(투수-포수)가 잘해줬다. 접전 상황에서 어려운 경기를 잘 막아줬다”고 칭찬했다.
강종훈 기자 kudos@thesportstimes.co.kr
[사진=이대은,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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