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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조금씩 올라오고 있다"
강종훈 | 2015.07.29 08:40

[스포츠타임스=강종훈 기자] 3경기 연속 무실점 호투를 이어간 오승환이 시즌 28번째 세이브를 챙기며 구원 부문 리그 1위를 굳건히 지켰다.

오승환은 28일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돔에서 열린 주니치와의 2015 일본 프로야구 원정경기에서 팀이 6-4로 앞선 9회말 마운드에 올라 1이닝 동안 삼진 2개를 잡아내며 시즌 28번째 세이브를 기록했다.

22일 요미우리전과 26일 요코하마전에 이어 3경기 연속 오승환이 무실점으로 팀 승리를 지켜내자 일본 언론도 관심을 보였다.

산케이스포츠는 29일 오전 ‘한신 오승환, 3경기 연속 무실점으로 리그 최고인 28세이브’라는 기사에서 오승환의 활약상을 전했다.

이날 경기에서 삼진 2개를 잡아내며 완벽한 모습을 보인 오승환은 경기 후 “조금씩 올라오고 있지만, 중요한 것은 공에 힘을 전달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해 한신의 유니폼을 입고 일본 무대에 진출한 오승환은 64경기에 나서 2승 4패 39세이브(평균 자책점 1.76)를 기록하며 센트럴리그 구원왕에 올랐다.

오승환은 현재 28세이브를 챙기며 이 부문 단독 선두에 올랐지만, 평균 자책점이 2.83으로 다소 높다. 자책점도 15점으로 지난해보다 많고, 블론세이브도 4개나 기록했다.

다행인 것은 오승환 스스로 “조금씩 올라오고 있다”고 말한 것처럼 후반기 들어 구위가 좋아졌다는 점이다.

28일 현재 46승 1무 44패를 기록 중인 한신은 야쿠르트와 센트럴리그 공동 선두에 자리잡았다. 요미우리는 한 경기차 밀린 3위에 이름을 올렸다. 결국, 팽팽한 순위 싸움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1승이라도 더 챙기는 것이 중요하다. 한신의 수호신 오승환의 활약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 보인다.

강종훈 기자 kudos@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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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오승환, OSEN]

강종훈  kudos@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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