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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중 회복’ K리그 클래식, 100만 관중 기록
강종훈 | 2015.07.27 18:37

[스포츠타임스=강종훈 기자] K리그 클래식이 완연한 관중 증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2015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3라운드가 열린 지난 25일과 26일 6경기에 총 63,240명이 입장했다. 이로써 올 시즌 K리그 클래식 138경기에 총 104만 7,218명이 축구장을 찾았다.

K리그 클래식 관중 100만명은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12경기 늦은 기록이다. 하지만 지난 5월 말부터 발생한 중동호흡기 증후군(메르스) 확산과 태풍 등 악천후를 감안했을 때 23라운드에서 경기당 평균 10,540명의 관중을 기록하며 조기에 악조건을 극복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실제로 23라운드까지 누적 경기당 평균 관중은 7,589명으로 지난해 동기간 기록한 8,331명보다 8.9%정도 줄어들었다. 개막 이후 13라운드(5월 31일)까지 평균 8,916명의 관중이 입장했던 K리그 클래식은 메르스 확산 기간인 14라운드(6월 3일)부터 17라운드(6월 21일)까지 평균 관중이 4,125명으로 감소했다.

하지만 지난달 27일 서울과 수원의 '슈퍼매치'에서 39,328명의 관중이 경기장을 찾는 등 18라운드부터 23라운드까지 평균 관중 7,021명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지난주 23라운드에서 전북이 수원과의 경기에서 31,192명의 관중이 들어차는 등 평균 10,540명의 관중이 입장하며 하반기 K리그 클래식의 흥행몰이를 예고했다.

23라운드가 지난 현재 구단별 평균 관중은 서울이 17,092명으로 1위를 달리고 있으며 전북이 15,940명으로 그 뒤를 바짝 쫓고 있다. 수원이 12,030명으로 평균 관중 1만명 대의 ‘빅3’ 구단에 포함됐으며 포항은 9,411명으로 평균 관중 1만명 대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제주(6,823명), 인천(5,525명), 전남(5,073명), 울산(5,058명) 등이 전체 평균 관중에는 못 미치지만 다양한 마케팅 활동으로 관중 증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성남(4,295명), 부산(3,474명), 대전(2,629명), 광주(2,464명)도 하반기 분발이 기대된다.

승격팀을 제외한 가운데 23라운드까지 동기간 전년대비 평균 관중 증가율은 전남(24.5%)과 전북(19.9%)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프로축구연맹은 2012년부터 실관중집계 시스템을 도입, 투명한 관중 집계에 힘을 쏟고 있다. 각 구단들도 무료표를 근절하고 티켓 세일즈에 주력하는 등 팬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강종훈 기자 kudos@thesportstimes.co.kr


[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강종훈  kudos@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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