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타임스=강종훈 기자] '병장' 이정협과 '중사' 권하늘이 온라인을 통해 팬들과 만난다. 남녀 선수 합동 팬문선답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한축구협회는 남녀 동아시안컵 대표팀에 소집된 상무 소속의 이정협(상주 상무)과 권하늘(부산 상무)이 참여하는 'LIVE 팬문선답’(팬이 묻고 선수가 답한다)을 개최한다.
내달 1일부터 중국 우한에서 개최되는 동아시안컵 출전을 앞두고 대표팀에 소집된 두 선수의 팬문선답은 28일 저녁 8시 30분에 축구대표팀 페이스북(www.facebook.com/kfa)에서 진행된다. 팬들이 궁금했던 점을 댓글을 통해 질문하면, 두 선수가 실시간 응답할 예정이다.
2006년 11월 30일 도하아시안게임 대만전을 통해 A매치에 데뷔한 권하늘은 한국 여자축구 사상 첫 센추리 클럽(A매치 100경기) 가입을 2경기 남겨두고 있다.
권하늘은 “한 경기 한 경기 최선을 다하다 보니 이 자리에 온 것 같다. 대한민국 여자축구 선수로서 첫 100경기를 눈앞에 두니 감회가 새롭다. 올해는 처음 밟은 월드컵 무대에서 16강에도 진출하고, 아주 뜻 깊은 해다. 동아시안컵에서도 열심히 하는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 팬문선답에 거침없이 물어봐달라"고 말했다.
슈틸리케 감독 부임 이후 꾸준히 국가대표팀에 부름을 받아 '군데렐라(군인신데렐라의 합성어)'라는 별명을 얻은 이정협은 “온라인 상이긴 하지만 대표팀 소집 이후 처음으로 팬들과 만나는 시간이다. 어떤 질문에도 답변할 준비가 돼 있다. 많은 팬들이 참여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기대를 보였다.
한편, 권하늘은 캐나다 여자월드컵을 앞두고 진행된 인터뷰에서 계급이 낮은 이정협이 자신에게 인사를 제대로 하지 않는 것 같다며 “앞으로 지켜보겠다”고 농담한 바 있다. 그 후 처음으로 한 자리에 서게 되는 '중사' 권하늘과 '병장' 이정협의 만남의 현장은 조만간 KFA 인사이드캠 영상을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다.
강종훈 기자 kudos@thesportstimes.co.kr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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