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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에두 없는’ 전북 vs ‘정대세 빠진’ 수원
김다현 | 2015.07.26 09:20

[스포츠타임스=김다현 기자] 에두 없는 전북과 정대세 빠진 수원이 후반기 첫 경기에서 맞붙는다.

전북과 수원은 26일 오후 7시 전주 월드컵경기장에서 K리그 23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이날 경기 전까지 전북(승점 47점)과 수원(승점 40점)은 나란히 1,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만약 전북이 23라운드 경기에서 승리를 챙길 경우 수원과의 격차를 10점으로 벌릴 수 있지만, 패하게 되면 4점 차로 쫓기게 된다. 전북과 수원 모두 절대 물러설 수 없는 대결이다.

전북은 올 시즌 20경기에서 11골을 넣으며 리그 득점 선두에 올랐던 에두가 중국 2부리그 허베이로 이적했고, 다른 외국인 선수 에닝요는 상호 계약 해지로 팀을 떠났다. 수원 역시 21경기에서 6골 5도움을 기록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던 정대세가 J리그로 이적해 공백이 생겼다.

두 팀은 곧바로 대체자를 찾았다. 전북은 에두의 빈 자리를 채우기 위해 스페인 애슬레틱 빌바오에서 뛰던 장신 공격수 우르코 베라(190cm)를 영입했다. 에닝요의 대체자로는 2011년 전북의 우승을 도왔던 루이스를 재영입했다.

수원은 불가리아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일리안 미찬스키를 데려왔다. 측면 공격을 강화하기 위해 포항에서 조찬호도 영입했다.

하지만 새 선수들이 첫 경기부터 그라운드를 밟을 가능성은 높지 않다. 경기에 나선다 하더라도 기존 선수들과 어느 정도의 호흡을 맞출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결국, 두 팀이 승리를 챙기기 위해서는 기존 선수들의 역할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전북은 이동국의 발 끝에 기대를 건다. 이동국은 올 시즌 K리그에서 8골 3도움을 기록하며 에두에 이어 득점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여기에 이재성과 한교원, 레오나르도 등 탄탄한 미드필더진이 이동국을 돕는다.

수원은 염기훈의 활약을 기대한다. 염기훈은 19경기에서 7골 9도움을 기록하며 팀을 이끌었다. 다만 염기훈은 최전방 공격수 정대세가 이적한 만큼 경우에 따라서는 그동안 뛰던 측면이 아닌 원톱으로 경기에 나설 수 있다. 전북의 촘촘한 수비를 뚫는 것이 관건이다.

한편 이번 경기에서 전북이 승리를 거두면 최강희 감독은 K리그 단일팀 최다승 기록을 경신하게 된다. 2005년 7월 전북 사령탑에 오른 최 감독은 종전까지 153승 80무 82패를 기록하며 김호 전 수원 감독(153승 78무 82패)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선두 전북과 2위 수원이 후반기 첫 경기에서 맞붙으며 K리그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상위권 경쟁의 분수령이 될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는 팀은 누가될까. 결과는 오후 7시부터 확인할 수 있다.

김다현 기자 kdhlife@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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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최강희 감독과 서정원 감독(위)-염기훈과 이동국, 한국프로축구연맹]

김다현  kdhlife@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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